슬램덩크 무대인사 보고 지하철 탔는데
D대학교 영화학부 라고 써있는 과잠 입은 학생 3명과 같이 탔습니다.
손에 바빌론 돌비 포스터가 있는거로 봐서 바빌론을 본게 확실 했습니다.
A : 난 할리우드 얘기래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랑 비슷한줄 알았어
B : 나오는 장면이 ㅈㄴ ㄱ더럽지 않았어?
C : 셔젤 감독 ㅈㄴ 천재인데 할말이 너무 많아서 영화가 산으로 갔어
영화 전공해도 느끼는점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ㅋㅋㅋㅋ
영화잡담
2023.02.05 02:18
바빌론을 본 영화학부 학생 한줄평
muko.kr/143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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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학부생이라면, 셔젤 감독이 욕심을 내면서까지 하고 싶었던 말들을... 이해해 줄 수 있었으면 하는데 말이죠... -
호불호가 심하나보네요 -
과한건 사실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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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학부생이니 점점 느끼겠죠ㅎㅎ 저도 첨엔 시각적인 자극이 쎄다 보니 불편한 감상이 들었는데 생각할수록 대사나 배우들 연기나 묵직한 주제가 자꾸 곱씹게 되네요,, -
그런 과하고 더러운 장면이 없었으면 영화가 너무 밋밋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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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감상이 있는거니까요 -
아직 더 많이보고 더 많이 배워야할 학생들 맞네요 ㅎ
졸업하고 2~3년뒤에 보면 또 다른시선으로 볼 듯 하네요. -
@로켓맨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럴것 같아요. 한 해만 지나고 봐도 감상이 달라질거에요 -
많이 배워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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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은 몰라도 내용 자체가 산으로 가진 않던데요. 어찌보면 한결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