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45CD8-17D7-4981-B056-236E6FFFD6F5.jpeg

2시 7분 기준으로 약 1시간 15분 전에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대장장이 마을에> 무대인사 중계가 끝났습니다. 영화가 상영한 후에, 도쿄에서 진행한 무대인사를 후쿠오카 영화관에서 중계해줬습니다(MC 왈, 전국 418관 중에서 207관에서 무대인사 중계 중이라고). 무대인사에는 애니플렉스 프로듀서가 MC를 맡았고 코니시 카츠유키(우즈이 텐겐 성우), 하나자와 카나(칸로지 미츠리 성우), 카와니시 켄고(토키토 무이치로 성우) 이렇게 3명이서 무대인사에 왔습니다. 
그래도 일본에서 유학하면서 일본어 실력을 잘 쌓아놔서 그런지 70~80%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성우들이 서로 농담 주고 받으면서 분위기를 올려줘서 굉장히 재밌게 봤고, 같이 보던 관람객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약 25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무대인사 때 많은 이야기가 오고 나갔는데 그중 기억 나는거 몇개 쓰겠습니다.
 
 
- 코니시 카츠유키님은 유곽편의 영상이 너무 좋아서 1기가 짜집기돼서 극장판으로 나온 것처럼 2기도 극장에서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극장상영을 한것에 너무 기분이 좋다고 했습니다.
 
- MC가 성우들에게 무한성 연출에 대해서 어땠는지 물어봤는데 역시나 성우들은 엄청나게 감탄했다고 대답했습니다. 특히 3D로 굉장히 역동적으로 표현된 무한성 연출을 보고 코니시 카츠유키는 스태프들이 엄청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성우들에게 각각 상현집결 장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상현 혈귀는 누군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하나자와 카나는 대선배님 이시다 아키라의 아카자가 굉장히 좋았고, 이시다 아키라의 경험 때문인지 여유가 느껴져서 놀랐다고 했네요(이때 무대를 돌아다니면서 분위기를 재밌게 만든건 덤). 그리고 미야노 마모루가 연기한 도우마가 여유롭게 자기보다 아래에 있는 아카자에게 시비 거는 장면에서 그의 연기력에 감탄했다는 말도 했습니다. 카와니시 켄고도 이시다 아키라늬 아카자가 가장 인상깊었다고 말했고(하나자와 카나처럼 무대를 돌아다니면서 분위기를 웃긴건 덤) 코니시 카츠유키는 아카자와 도우마의 신경전에 등장한 코쿠시보의 포스와 무서움에 매료됐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외에도 여러 이야기가 오갔는데 역시나 기억하기가 어렵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전국 무대인사를 잘 안하고 도쿄에서 하는 무대인사를 다른 영화관에서 하이브로 중계하는 경우가 많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군대 갔다 와서 일본에 돌아오면 이런 무대인사 중계도 자주 봐야겠네요.
 
 
이 다음에는 굿즈 사진을 올리고 나서 아이맥스 관람을 하고 오겠습니다!


profile 에반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에르트 2023.02.05 14:28
    한국도 어서빨리 개봉을...!
  • @에르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에반 2023.02.05 14:29
    빨리 개봉일 공개를!!
  • 탑건덕후 2023.02.05 18:47
    3월 기대됩니다ㅎㅎ
  • profile
    서래씨 2023.02.05 20:17
    귀칼은 극장판 무한열차 밖에 안봤는데 보기에 괜찮을까요?
  • @서래씨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에반 2023.02.05 20:33
    2기도 보면 더욱 좋겠지만, 그래도 짧게 2기 앞 내용을 요약해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흐름을 잡을 스는 있을 겁니다!
  • @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에반 2023.02.05 21:39

    저도 일본 여자 성우 중 가장 좋아하는 분 중 한명이라 중게로라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평소에도 성격이 활발하셔서 그런지 이번 무대인사를 재밌게 만들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67600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4] file Bob 2022.09.18 478397 144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5] file admin 2022.08.18 812904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6] admin 2022.08.17 559980 150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19886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24510 173
더보기
칼럼 B급 헐리우드 오락 영화의 최고봉?? 수준 작품 [2] 5kids2feed 16:19 1325 1
칼럼 <스픽 노 이블> 악이 번식하는 사악한 방법 [13] file 카시모프 2024.09.12 4020 19
불판 9월 13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9] 너의영화는 2024.09.12 11336 23
불판 9월 12일 (목) 선착순 이벤트 불판 [43] 더오피스 2024.09.11 16838 36
이벤트 [슈아픽처스] 제75회 칸영화제 SACD상 수상작 <산이 부른다> 시사회 초대 이벤트 [15] updatefile 슈아픽쳐스 파트너 2024.09.16 1275 17
쏘핫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6]
2022.08.17 559980 150
쏘핫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4] file
image
profile Bob
2022.09.18 478397 144
수위 제일 높았던 영화 [29]
2024.02.20 44129 16
영화잡담 듄 파트2 혹시 쿠키 있나요? [6]
2024.02.27 39353 4
개인적으로 올해 별로였던 영화들 5편 [7] file
image
2023.12.30 36980 12
쏘핫 <에일리언 로뮬러스> 간단 후기 쿠키여부 [3]
2024.08.14 35793 22
영화잡담 파묘 혹시 쿠키 있나요? [6]
2024.02.22 35693 8
쏘핫 범죄도시4 마석도 스틸컷 공개 [5] file
image
2024.01.12 31093 49
쏘핫 개인적으로 엔딩이 매우 인상적인 올해 영화들 [21] file
image
2023.12.28 29299 24
쏘핫 개인적인 국내 최고 특별관 & 일반관 추천(명당) 좌석 정리 [5] file
image
2022.09.29 27398 27
쏘핫 [블라인드펌]제발 영화보러 오지 마세요.. 아니 롯데시네마에 오지마세요.. [26] file
image
2023.12.05 25513 55
1100만 흥행 '파묘' "105억원 손해봤다" [21] file
image
2024.05.04 24815 18
근본 없이 갑툭튀 했지만 멋있었던 mcu 캐릭터들.. [2] file
image
2024.01.02 23180 14
영화잡담 (스포가능성)웡카 쿠키 크레딧 다 끝나고 나오나요? [5]
2024.01.31 22424 3
쏘핫 아쿠아맨2 에그지수 진짜 ㅋㅋ [21] file
image
2023.12.26 22151 38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수원스타필드 엥…? [6] file
image
2024.01.24 21902 9
후기/리뷰 인사이드 아웃2 더빙판 자막판 둘 다 봤습니다 (스포o) [4]
2024.06.13 21617 5
쏘핫 이동진 평론가 <서울의 봄> 별점 및 한줄평 [11] file
image
2023.11.26 21123 46
영화잡담 23년 최악의 영화들.. [5] file
image
2023.12.31 20757 3
<엔드게임> 이후 마블에서 잘나온 작품들 추천 (정주행용) [7] file
image
2023.11.14 20700 1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