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게도 무코님 나눔으로 보게 된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입니다.
오늘 용산CGV에서 시사회 진행했었고 시영 무대인사 포함입니다.
배우는 김혜영 감독님과 이레,진서연,정수빈,이정하 배우님 참석으로 되어 있었는데
카메오 역할의 손석구님은 안오셨지만 승연역의 장이정님도 동반 참석하였습니다.
무대인사 먼저 얘길 하자면 4~5분 정도로 빨리 끝났어요.
돌아가면서 인사말하고 바로 퇴장하셔서 나머지 시간은 광고가 송출되었습니다.
혜자 무인에 길들여져서인지 아쉬운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는데
영화 첫 시사회 무인은 원래 그렇게 진행되는게 일반적이긴 하죠.
진서연 배우님 멘트 때는 먼가 영화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던 거 같습니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도 하고 좋은 반응이 있었다는 말씀도 하시고..
영화는 솔직히 요새 한국영화에 많이 실망을 해서인지 보고는 싶었던 영화지만 큰 기대는 안했는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본 한국영화 통틀어 베스트3 안에 들 것 같아요.
진서연 배우님은 독전의 이미지와 다르게 자연스럽게 무용선생 캐릭터에 녹아드는 연기를 하시고
이레님은 조연 역할로만 나오다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는 처음 봤는데 연기 잘하시더군요.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스토리 자체는 특별한 건 없지만 전체적으로 보기 좋은 힐링물입니다.
대놓고 웃길려는 코미디 영화 보다도 웃음 타율이 높은 거 같고
등장인물 간의 갈등은 있지만 딱히 과장된 빌런도 보이지 않는.. 영화 제목처럼 3배 괜찮은 영화입니다.
늘어지거나 하는 부분도 크게 없이 몰입해서 봤네요. (다만 보고난 후에도 손익 150만명은 좀 의문이..^^;;)
전 개봉하면 한번 더 볼려고 합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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