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씨집에서 애프터썬 굿즈패키지로 3회차관람했는데요. 볼수록 느껴짐이 깊고 새롭게 눈에 들어오는것도 있네요.
하.지.만 ~ 그럼에도 이건 좀 왜 이럴까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무코님들께 여쭤봐야겠어요^^
총 3가지 입니다~~
Q1. 극중반정도에 양치하던 캘럼이 입안의 그것들을 욕실 거울에 뱉어버립니다. 단지 화가나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캘럼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것일까요?? 좀 이해가 안되는 행동입니다 ㄷㄷ
Q2. 밤에 노래 장기자랑(?)같은 무대에서 소피가 아빠몰래 신청을 해놓죠~ 소피는 같이 부르자 아빠를 재촉하지만 캘럼은 결국 소피혼자 부르게 방치를 하네요 ㅠ
이유가 뭘까요..? 무대공포증은 아닌거같은데 말이죠^^;;
Q3. 휴가말미쯤 유적지 같은곳에서 소피의 이쁜짓으로 생일축하노래를 선물받는 캘럼의 모습이 나옵니다. 이 이후에 등장하는 씬이 숙소에서 복받쳐 우는 캘럼의 뒷모습이죠. 자세히보면 벌거벗고 있구요~ 소피의 서프라이즈가 고맙기도하고.. 앞으로 보기 힘들거란걸 아는 캘럼의 감정을 표현한 것일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석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정답은 없는거니깐 느껴지신대로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마지막은 굿패 뱃지로 마물합니다 ㅋㅋ
방해금지 문고리 표찰이 동봉돼있네요~
역시 잘 본 영화의 굿즈는 영롱합니다^^;;
1. 딸과의 마지막 여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춤추는 거, 수구 좋아하지만 딸의 감정은 배려하지 못하는 순간의 욕구가 종종 생긴다. 즉, 본인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만 하려한다.
3. 본인이 딸에게 해줄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어서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열등감도 있어 보인다.)
4. 현재 그는 우울하다. 춤이나 명상법으로 극복하려고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Q1,2 제가 볼때는 딸의 말에 자신의 비참한 모습을 다시금 느껴서 열등감을 느끼고 그것을 표출한것 같습니다. 무대안나간 것은 본인도 노래못하는데 사람들이 비웃을까봐 안나간 것 같습니다. 혹은 딸에게 냉혹한 현실을 알게 해주려고(본인이 옆에 없는 상태에서) ㅡ이건 제 망상입니다.
Q3마지막 여행의 마지막날이 다가오는 시점인지라 감정이 벅차오른 상태같습니다. 근데 저시점이 홀딱벗고 침대에 누워있던 장면을 뒤로 끌고온건지 머드팩 후인지는 저도 헷갈립니다.
끝으로 캘럼은 이 여행을 끝으로 얼마지나지 않아 자살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