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교섭을 봤는데요. 저는 그 사실을 정확히 모르고 봤는데 나름 재밌더군요. 하도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팝콘 먹으면서 보기 딱 좋았네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확실히 마무리를 잘짓지 못하고 후반부 전개가 얼렁뚱땅 넘어가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좀 전반부에 벌려놓은걸 후반부에 수습 못하는 느낌(?)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에 역사적 사실을 반영해서 감상평 남기는걸 안좋아하는게 대부분 제가 아주 어렸거나 태어나지도 않았던 시절 사건이라 공감이 안되더라구요. 세월호 사고나 이런게 영화화 된다면 공감이 되겠지만...
어쨌든 저는 그냥 봤습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