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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봤습니다.
포스터,슬라이드 받았구요.
빵플 왜 주나 했더니 굿즈 쪼갰죠.
서다영 찍으니 오히려 잘됐습니다.
콘클라베 잘 만든 영홥니다.
비주얼,음악,연기 모두 훌륭합니다.
지루하지가 않아요.
영화스타일도 우리가 많이 본
후계구도 암투,정치질...이런거죠.
제 첫 느낌은
시작은 서울의 봄
중간은 킹메이커 선거부분
마지막은 You can't handle the truth!
이런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정치질 부분은 극적인 패턴이 있죠.
1,2등이 서로 싸우다 몰락하고 3등이 먹는다
난투극이 벌어지고 가장 욕심 없던 사람,겸양 부리던 사람이 최종승자.
이런 패턴이 있어요.
이래야 드라마틱 하니깐요.
여기에 충실합니다.
사실 2시간 영화에서 이거 보다 더 꼬기가 힘들죠.
이정재 신세계도 이런 패턴이고요.
그래서 볼만합니다.
정치질을 넘어서 보면
콘클라베를 완수하려는 파인즈 형님의 고군분투가 보입니다.영화의 한 주제예요. 콘클라베 완수하려는 파인즈 형님...머리 빠집니다. 하...
마지막에 다 됐다고, 완수했다고 흐뭇해하는데
엄청난 반전에
다리가 풀려서 앉아버리죠.
다시 해야하나. 미쳐 버리죠.
근데 몸도 힘들고 시대에 흐름도 그러니깐
그냥 놔버리죠. 놔버린 겁니다.
아 그냥 니가 해라. 내가 눈감을께
지금 보면 여기가 웃음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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