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수사에 협조하는 대가로 감형을 받기로 약속하는 '야당'과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
마약과 관련된 야당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소재로 하면서 나름대로 청불 등급의 자극적인 범죄수사물로써의 재미도 있고 경쾌하고 속도감있는 전개, 현란한 편집으로 현실감있는 사건들을 재밌게 짜맞추기도 합니다.
더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닌 대한민국의 정치, 범죄, 조직판 속에서 마치 롤러코스터 타는거마냥 수직과 하락을 오락가락하는 여러 인물들간의 관계가 꽤 흥미진진하더라구요. 결국 이렇게 되겠네 뻔하게 생각할때쯤이면 자꾸 코너링을 도니깐 영화내내 단조롭거나 쳐지지않고 긴장감과 흥미를 잘 유지해서 좋았습니다. 적당한 타이밍에 들어간 유머 코드들도 반응 좋았어요
연기 구멍이 딱히 어
마약 수사에 협조하는 대가로 감형을 받기로 약속하는 '야당'과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
마약과 관련된 야당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소재로 하면서 나름대로 청불 등급의 자극적인 범죄수사물로써의 재미도 있고 경쾌하고 속도감있는 전개, 현란한 편집으로 현실감있는 사건들을 재밌게 짜맞추기도 합니다.
더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닌 대한민국의 정치, 범죄, 조직판 속에서 마치 롤러코스터 타는거마냥 수직과 하락을 오락가락하는 여러 인물들간의 관계가 꽤 흥미진진하더라구요. 결국 이렇게 되겠네 뻔하게 생각할때쯤이면 자꾸 코너링을 도니깐 영화내내 단조롭거나 쳐지지않고 긴장감과 흥미를 잘 유지해서 좋았습니다. 적당한 타이밍에 들어간 유머 코드들도 반응 좋았어요
여러 배우들 보는 재미도 있었는데 강하늘, 유해진 배우의 연기가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고 특히 유해진 배우는 부당거래때의 그 모먼트를 다시 보여주는 것 같아서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영화적 허용이라던가 영화적인 느낌 물씬 나는 대사들이 좀 있기는 했지만 막 오글거리고 걸린다기보다는 약육강식의 지독한 사회 현실을 나름 대중적 입맛에 맞게 잘 담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명대사와 오글거림은 한끝차이라고 생각하는데 뭐 잘 살렸죠. 다보고나면 이전에 나왔던 비스무리한 느낌의 영화들이 머릿속에서 여러개 소환될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범죄도시가 빠진 자리에 대중적인 재미와 쾌감을 매끈하게 담은 야당을 넣은건 플러스엠의 좋은 선택 같습니다. 손익분기점도 무난히 넘을 것도 같고 왜 15세 이상 관람가를 계속 받고 싶어했는지도 나름 이해가 가는데 아마 15세 버전으로 나왔다면 소재가 소재인지라 편집 엉성하다던가 영화의 재미가 덜 살았을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별점 : 3.3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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