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578656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저도 1회차 봤을 땐 좋긴 했는데 명확히 이해가 안됐었거든요

그런데 이동진 평론가 앵콜GV가 열린다는 걸 알아서 운좋게 티켓 예매하고,

설명 들으니 정말 좋았어서 3회차 달릴까 고민중인 정도입니다.

주변에 GV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좀 계셔서 후기를 블로그에 남겼는데,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쪽지 주시면 주소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직접 링크를 남기는 건 홍보로 오해받을 것 같기도 하고,

(참고로 블로그에 애드포스트도 없어서 만 명이 방문해도 저한테는 십원한장 안 떨어집니다)

나름 사적인 공간(?)이라..

 

정말 좋았던 영화인데 더 알려졌으면 싶어서 이렇게 글 씁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보고 설명을 듣는 것도 좋지만 영화를 보기 전에 먼저 포인트가 되는 지점들을 알고

영화를 보면서 되짚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딱히 스포랄 건 없는 영화라서..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스포일러 2023.02.20 11:25
    저는 개인적으로 내가 영화를 봤을 때 충분히 이해가 가고 만족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의 풀이, 해석은 거기에 플러스 요인이 되어주어야 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자체에서 만족을 못하고 누군가의 GV등으로 해소가 된다면 저는 그 영화는 그닥이라는 입장입니다.
    물론 위에 적은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 @스포일러님에게 보내는 답글
    플러스알파 2023.02.20 11:28
    무코님 말씀도 동의합니다 어떤 영화들은 훈련이 되어야 더 잘 이해가 되는데 그게 상업적인 관점에서는 마이너스 요소가 맞거든요 다만 보다 훈련된 전문가의 눈을 통해서 보았을 때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그걸 알고 나면 감동이 배가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것 또한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플러스알파님에게 보내는 답글
    스턴트맨마이크 2023.02.20 12:43
    이 의견도 공감
  • @플러스알파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초록나무조니 2023.02.20 14:12
    이분의 말씀에 공감하면서 덧붙이고 싶은 것이
    만약 어떤 영화에 만족하지 못했을 때 GV를 보고 늦게나마 감동받을 수 있는 것이고, 그런 감동도 작품을 즐겼다는 것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GV로 해소가 안 되었다면 그건 그거대로 고유한 감상이 되겠죠.)
    그리고 만족하지 못했던 영화의 GV 등으로 해소가 되고 안 되고를 떠나
    다음에 다른 영화를 감상할 때 이전에 들었던 GV와 해설들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이러한 점에서 저는 평론가 등 전문가의 리뷰를 읽고 듣는 편입니다.

    +제가 GV를 듣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오랫동안 영화를 전문적으로 보아온 사람들의 감상이 궁금해요.
    '나는 이렇게 느꼈는데 저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을까?'
    GV를 듣는 것은 어떤 작품을 다층적으로 감상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무코에 와서 다양한 감상을 읽는 것처럼, 전문가들의 다양한 감상을 들어보는 거예요.
    그들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관점에서 바라봤을 감상이 궁금해서요.

    이 역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스포일러님에게 보내는 답글
    스턴트맨마이크 2023.02.20 11:38
    공감
  • @스포일러님에게 보내는 답글
    실은모두가 2023.02.20 12:44
    공감합니다 저도 애프터썬은 해설까지 듣고 다 이해가 됐는데도 여전히 좋은 평은 못주겠습니다..
  • @스포일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스팀와그작 2023.02.20 17:27
    저도 공감합니다.
    대중적인 영화, 누가 봐도 가슴먹먹하거나 확 다가오는 영화 들이 문턱도 낮고 좋은 영화라는 건 저도 동의합니다. 또한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 제각각이고 다양한 해석과 느낌들은 모두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화 외적으로 해박한 배경지식들등 부족한 식견을 가지고 있는 제 기준으로는 제가 가지지 못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 평론가분들의 자세한 평론들이 그 호기심을 채워주며 영화를 좀 더 명확하게 느끼게끔 해줍니다.
    결론은 저도 gv를 자주다녀보고 느끼는거지만 gv는 앞서 말한 장점도 분명히 있지만 단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1회차때부터 gv를 보게되면 영화에 대한 본인만의 느낌이나 생각들이 정리할 시간적 여유없이 바로 해설을 듣다보니 먼가 영화를 제대로 즐기는게 맞나 라는 고민을 스스로 해봅니다..
  • 그윈플렌 2023.02.20 11:36
    GV를 보면 더욱 깊이감있겠네요~ 근데 제 스스로도 너무 만족그러워서 GV는 안찾아갔네요^^ 볼때마다 깊어지는 영화였습니다.
  • profile
    인생은아름다워 2023.02.20 11:42

    위 무코님처럼 저도 개인적으로는 누군가의 해설을 들어야만 이해되고 알게되고 좋아지는 영화는
    이미 실패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GV 자체도 비하인드 스토리 정도 소개받는게 아니라 아예 해석을 전달받는 건
    왠지 특정인의 생각을 강요받는 것 같아서 그닥.....
    그것 역시 정답은 아님에도 정답처럼 오르내리는거 너무 싫어합니다. ㅎㅎ

  • 스턴트맨마이크 2023.02.20 11:43

    저도 제가 봤을때 별로면 별로라고 놔두고, 뭔가 한번 더 보면 뭐가 더 있을거 같은데- 싶으면 한번 더 봅니다 ㅎ 그냥 저도 제가 느낀점이 중요해서.. 근데 또 GV 를 통해서 의미를 알게되고 새로운 재미를 느끼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각자의 관람 방식이죠 ㅎㅎ 예를들면, <놉> 을 너무 재미없게 봤다는 친구랑 얘기를 하는데- 친구가 근데 그 서있는 신발은 뭐야? 이건 뭐야? 뭐가 뭔지- 이러길래 그냥 쭉 설명을 해줬더니(물론 제가 '야 놉 그거 니가 잘못본거야, 이해 못한거야'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진 않았습니다. 자기가 물어보더군요) 제 얘길 들은 뒤 다시보니 재밌었다고 그러더군요 ㅎㅎ 영화에 정답은 없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즐긴다면 긍정적인 거라고 봅니다 ㅎ

  • 클린존 2023.02.20 11:56
    안그래도 이동진님 GV 티켓팅 실패해서 궁금했는데! 블로그 링크 받을수잇을까요?🙌
  • @클린존님에게 보내는 답글
    플러스알파 2023.02.20 12:26
    쪽지 주시면 전달드리겠습니다
  • roott5 2023.02.22 23:34
    저도 블로그 링크 알고싶습니다.
  • @roott5님에게 보내는 답글
    플러스알파 2023.02.23 10:21
    쪽지 주세요~
  • 소소 2023.02.28 23:00
    블로그 링크 부탁드려요
  • @소소님에게 보내는 답글
    플러스알파 2023.03.01 22:09
    쪽지 주세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50283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1] file Bob 2022.09.18 458561 140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90802 203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5] admin 2022.08.17 539514 150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96463 142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08374 173
더보기
칼럼 <킬> 살인과 광기의 경계 [5] file 카시모프 2024.08.29 1061 14
칼럼 Alien 시리즈보다 뛰어난 괴물 영화 ?? [19] 5kids2feed 2024.08.28 2172 4
불판 9월 2일(월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1] new 은은 13:36 2508 14
불판 8월 30일 (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0] update 합법 2024.08.29 10771 43
이벤트 더 강렬하고 더 진하게 돌아왔다! <베테랑2>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33] updatefile cjenmmovie 파트너 2024.08.27 7720 169
후기/리뷰 힙다미로전 미스터노바디 후기(대강추) [2]
2024.04.16 1239 5
영화잡담 힙노틱을 보면서 떠오른 영화 5편 [1] file
image
2023.09.23 915 1
후기/리뷰 힙노틱(Hypnotic, 2023) 감상평
2023.09.22 986 3
영화잡담 힙노틱 좀 혼란스러운 영화네요 [4]
2023.09.26 1218 6
영화잡담 힙노틱 에그지수 file
image
2023.09.20 797 1
영화잡담 힙노틱 보신 분 계신가요? [14]
2023.09.20 1184 3
영화잡담 힙노시스 에그지수 [2] file
image
2024.05.03 1111 5
후기/리뷰 힙노시스 단상 [3] file
image
2024.05.06 1564 4
후기/리뷰 힘을 내요 미스터리 스포 후기: 관객들 입맛에만 생각하면 그건 영화가 아니다. [2] file
image
2022.12.05 817 0
영화잡담 힐링하고 왔어요!(영화 두 편 관람!) [1]
2022.10.13 841 5
영화추천 힐링영화인 줄 알았는데 아니였던 영화 [3] file
image
2023.08.11 2586 9
영화잡담 히히 용산 슬램덩크 오전엔 줄이 길었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file
image
2023.03.01 852 0
후기/리뷰 히트맨(2024) 노스포 후기 [9] file
image
2024.06.08 2390 1
영화잡담 히치콕 사보타주 봤어요! [3] file
image
2022.08.19 930 5
영화정보 히치콕 감독님 현기증 리메이크 되나보네요 [6] file
image
2023.03.24 1213 8
영화관잡담 히어로 영화가 인기 좋다지만 크리드 3 아맥 나왔으면 좋겠어요. [3]
2023.02.22 842 2
영화잡담 히어로 랜딩 실패한 스파이더맨 file
image
2022.09.21 581 0
영화잡담 히사이시조 음악 좋아하시는 무코님들 보세요!
2023.03.24 636 1
영화잡담 히사이시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2.10.11 573 2
히사이시 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신작 음악 담당확정 [1]
2023.07.04 1248 1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