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몸이 여기 저기 좋지 않은데
그 중 하나가 다리에 갑자기 경련 오면서 근육이 딱딱하게 순간적으로 굳으면서
울고 싶을 정도의 통증이 강하게 오는 게 있습니다.
다리를 일자로 쭉 펴고 맛사지 해야 풀리는데, 영화 보는 중에 이게 온 적이 있습니다.
통증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의자 옆의 통로에
누워서 필사적으로 맛사지하고 괜찮아져서 다시 의자에 앉아서 영화 봤는데
영화 상영 중에 설명하기도 그렇고 끝난 뒤에 해명하기도 그렇고...
뒤에 계셨던 몇 분은 왠 미친놈인가 싶을셨을 겁니다. ㅎㅎ;;;... ㅜ.ㅜ
영화 보시는데 마음 고생 하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