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권 내 롯씨에서 에에올 오전 영화 종료후에 엽서 수령하러 카운터로 갔었는데..
1주차 굿즈가 아직 '안 들어와서' 3월 1일 2차 굿즈가 들어오면 그때부터 같이 수령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전 공지사항에 22일부터 1차 굿즈 수령인데 말이 안된다고 하고 그럼 3월 1일에 이 티켓가져오면 수령 가능하냐고 물으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어져서 말이 안된다고 계속하자 관리자에게 물어보러 가겠다고 하셔서 기다렸습니다.
뭐 사실 이게 사실이라면 전 여기 오며가며 들인 시간에 교통비가 아깝기는 해도 환불해주면 이해라도 해보려 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직원분이 하는 말이 혹시 보여주신 공지화면 캡쳐본이냐며.. 최대한 친절히 물어보셨지만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뭐 직원분은 관리자가 하라는 대로 하신걸테니 참 안타까운 맘이 들었지만 자기네 회사 공지 확인 제대로 안하고 고객인 저를 먼저 의심하는 태도가 참 괘씸하다고 생각했어요 ㅠ
다행히 실시간 앱으로 확인한 공지였어서 그걸 확인하시곤 다시 관리자에게 물어본다 하시더니...
전 엽서를 받았습니다.. 확인해보니 들어와있었답니다.. 하하.. 엽서가 없었는데요 있었어요.
제대로 된 사과나 설명 한 마디도 못들었습니다 전. 무릎꿇고 빌어라 이런걸 원한 건 당연히 아니지만 적어도 그 관리자가 나와서 이리저리해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혼선드려 죄송합니다 적어도 그런 빈말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드렸으니 끝!
딱 이 마인드였었습니다 ㅎㅎ
예전에 다른 지점에서도 굿즈 관련해서 자꾸 마음 상하는 일이 있었는데.. ㅠ
아 결론은 혹시 이런 안내 받으시면 아니라고 공지에 22일부터 선착순이라고 달라고 꼭 하셔요.
혹시 저랑 같은 안내받으시고 빈 손으로 돌아가시는 분이 있으실까 해서 평소에 눈팅만 하지만 용기내머 올려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