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옆자리 예매는 왜?

이거예요. 대부분. 저도 이래서 그냥 옆 예매합니다. 물론 옆 예매후 다시 옆 예매하고 맨처음꺼 취소하면 되지만
그랬는데 그 옆에 치고 들어오면 괜히 중앙 못가고 옆에 사람있는 건 매한가지고, 왜 내가 굳이 저렇게 귀찮아야하나 현타오거든요.

실제로 그런 사례도 있던데요?

있기야 있겠죠 근데 대부분은 그냥 자기도 가운데에서 보고 싶어서 예매하는게 아닐까요^^

실제로 그런 사례가 많아서 피해 호소하는 글도 많이 봤어요.

ㅋㅋㅋㅋㅋ아 예~

예매 되어 있는 자리 옆자리로 선택하는 사람의 입장이 ‘마찬가지’ 는 아닐 것 같습니다..

키야 주모 여기 사이다 한잔!

제가 구체적인 얘기나 ‘피해 사례’ 는 굳이 안 쓴다고 기재 해 놨는데 굳이 보고싶은 부분만 보셔서 얘길 하시네요. 남의 글로 행복회로 돌리지 마시고 내가 모르는 일이 있을수도 있다 인정 해 주시면 좋겠어요ㅎㅎ

제 댓에 <그분도 구석자리 좋아할수있죠 일부러 자리옮기라고 예매할수도있는거고> 라고 쓰시는건 제가 말 하는 ‘불편한 상황’ 에 맞지 않는 댓글이잖아요. 간접적으로라도 피해 언급을 한 상황에 대고 ‘모든 사람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 운운하시는건 경우가 아니지요. 

???? 말이 안 통하시는 분이군요, 생판 모르는 남에게 함부로 언급되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듣는..이런 일 겪을까봐 불쾌한 경험 하고도 다들 쉬쉬하고 말 안 하나봅니다.

맨 구석 자리를 예매 했는데 바로 옆자리에 누가 예매를 하길래 일정적 여유도 있어서 취소하고 반대쪽 맨 구석을 예매 했습니다, 따라서 예매 옮기더라고요. 그래서 뭐 그런가보다 하고 영화 보러 갔다가 30대 남자분이 제쪽으로 몸을 기대고 여러번, 고의가 다분히 느껴지조록 제 다리사이로 팝콘이나 물건을 흘리고 더듬는 일이 있었습니다. 영화관에 말 했고 경찰에 신고하려 했으나 상대가 고의가 아니라며 싹싹 빌길래 추가적 피해(보복범죄) 를 막기 위해서 더이상의 조치를 하지 않은 적이 있어요.

이후에도 비슷한 경우로 비슷한 연령대의 남성분들이 몸을 제쪽으로 과도하게 기대거나 팔걸이를 쓰다듬으며 제 팔이나 옆구리를 만지는 일들을 겪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혼영을 하게 될 경우 옆자리를 예매합니다.

정말 말귀를 못 알아 먹으셔서 안좋은 기억 잊고싶지만 다시금 구체적으로 떠올렸습니다. 앞으로 어디서든 제가 맨 처음 쓴 댓글같은 표현이나 언급이 있으면 조금은 조심하시고 말을 가려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까지 말씀 드렸습니다.모르시는 것 같은데 정말 이런 일을 겪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와...안녕히계세요.

네 나쁜경험 다시는안생기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