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오는 12월 열릴 예정인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수상작을 선정할 국민심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대종상 국민심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약 1만 명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심사단은 남녀 주연·조연·신인상 등 여섯 개 부문 심사에 참여합니다. 수상자는 전문 심사위원과 국민심사단이 매긴 점수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국민심사단으로 선정되면 영화제 레드카펫 관람, 객석 초대, 리셉션 참석, 시상 참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회는 "대종상영화제가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심사단을 모집하는 건 60년 역사상 처음이다. 영화제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참여 방법은 곧 마련되는 국민심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종상이 과연 정상화될 수 있을까 싶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