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부터 기다린 스필버그 감독님의 신작 더 파벨만스가 드디어 개봉을 하네요...
이미 해외에서 어마어마한 호평을 들려왔고 어제 이동진 평론가님이 TOP3에도 꼽는 거 보시고 너무 기대가 되네요.....
여기 계신 많은 무코분들과 같이 저도 어릴 때부터 스필버그 감독님의 영화들을 보면서 자라왔고
어릴 때 공룡을 좋아해서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견학가서 공룡 뼈 보고 신기해하고 고고학자를 한 때 꿈꾸던 것도 다 스필버그 감독님 작품 때문이였네요.....
초등학교 방학 때 스필버그 감독님 위인전 까지 읽었던 것도 기억나네요...
진짜 저에게 스필버그 감독님의 영화는 어릴 시절,동심,꿈 등 그 모든 것을 상징하네요....
지금은 또 영화음악가,영화 감독을 꿈꾸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어요!!
항상 스필버그 감독님 작품을 다 챙겨보았지만 이번작은 더 크게 다가올 것 같네요...
감독님의 인생을 담은 스토리이자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영화에 관해 러브레터.... 어릴 때부터 영화와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그 꿈을 쫓는 과정에서 생기는 가족들과의 갈등,화해 등을 담은 작품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꿈을 쫓고 있는 저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 감동이 클 것 같아요....
저에게는 영화의 동심과 추억을 상징하는 스필버그 감독님이 또 그 만의 영화에 대한 동심을 그려내시는 것도 너무 궁금하고
그 영화 좋아하던 소년에서 지금 이렇게 어마무시한 레전드 감독이 되시고 거장의 경지에 이르러서 거의 영화인이라면 이뤄볼만한 모든 것을 다 이루시고 지금 이 시점에서 그의 삶을 되돌아보시면서 영화,인생,꿈에 대한 어떤 이야기,메세지를 전하실지 너무 궁금하네요
저도 어릴 때 딱 이 느낌으로 부모님과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기 시작했고 보고 나서 가족들과 함께 영화에 대해 막 이야기하는 게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심지어 아버지 안경 쓰시고 어머니 단발 머리이신 것까지 똑같네요...ㅋㅋㅋ)
진짜 더 파벨만스 1회차 할 때 극장에서 펑펑 울 것 같아요....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메인 테마만 들어도 벌써 눈에 눈물이 고이네요.....ㅠㅠㅠㅠ
이번 이동진 평론가님 언택트톡도 처음으로 가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되도록이면 좋은 관에서 1회차 하고 싶어서 찾아보는 중이에요!!!
(관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무코분들에게는 동심을 상징하는 영화가 어떤 게 있으신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