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83697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모든 견해나 기준은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1. 양들의 침묵

 

 

 

<양들의 침묵>은 미국의 소설가 '토머스 해리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범죄 스릴러 영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명작으로 익히 알려진 영화 중 하나다. 이 영화는 그 명성에 알맞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 세 편의 영화만이 달성한 '그랜드슬램'(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이뤄냈으며 '한니발'역을 맡은 '안소니 홉킨스'를 대배우로 이끌어낸 중요한 작품이다.

 

<양들의 침묵>은 살인마 '한니발 렉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한니발'은 원래 뛰어난 정신과 의사였으나 자신의 환자를 잔인한 수법으로 살해하여 특별 수감소에 수감된 상태. 그게 이 영화의 배경이다. 또한 '한니발'은 잔인한 살인마이기 때문에 잔인하다고 느낄만한 장면은 있으나 그렇게 직접적인 묘사는 없으니 충분히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리뷰가 아니라 자세히는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이 영화에서 주목할 점은 섬세한 편집과 주연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다. 특히, '한니발' 역의 '안소니 홉킨스'는 이 영화에 16분 가량 밖에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도 남우주연상을 탔다는 것은 실로 그의 연기가 엄청나다는 것을 대변해준다.

 

작품성 : ★★★★★

긴장감 : ★★★★☆

잔인함 : ★★★☆☆

어려움 : ★★☆☆☆

 

서비스 플랫폼 : 왓챠 / 웨이브

 


 

2. 세븐

 

 

 

<세븐>은 '데이빗 핀처' 감독의 연출, '브래드 피트', '모건 프리먼', '케빈 스페이시', '기네스 펠트로' 주연의 작품으로 7대 죄악을 모티브로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의 큰 특징은 음침한 분위기가 주는 하드보일드적인 매력과 그 안에서 짜임새 있게 구성된 플롯과 전개인데 그 디테일한 연출력이 아주 훌륭하다. 95년도에 이런 영화가 만들어졌다는게 경이로울 따름이다.

 

이 역시 <양들의 침묵>과 마찬가지로 아예 잔인하지 않다고 말할 수 없는게 살인마의 희생양이 된 시체들의 묘사가 조금은 잔인해 보일 수 있다. 그 정도에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래도 막 역겹고 그런 정도는 아니니 이 영화의 의미에 집중한다면 좋은 감상이 될 것이다.

 

작품성 : ★★★★★

긴장감 : ★★★☆☆

잔인함 : ★★☆☆☆

어려움 : ★★★☆☆

 

서비스 플랫폼 : 현재 없음

 


 

3.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단발병 퇴치짤로 인터넷에 많이 떠돌던 밈 때문에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영화는 전혀 웃을 수 없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미국의 소설가 '코맥 매카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극찬을 받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까지 수상한 작품이다. 그외에도 감독상, 각색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는데 충격적이게도 살인마 '안톤 쉬거' 역의 '하비에르 바르뎀'이 조연으로서 상을 받았다는 것. 이 정도 존재감이면 주연 아닌가

 

극찬을 받은 스릴러 답게 살인마 '안톤 쉬거'가 주는 긴장감과 서스펜스가 엄청나고 그의 연기력과 존재감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솔직히 보기만 해도 서늘해지지 않는가. 저런 사람이 날 추적해온다? 답이 없다.

 

작품성 : ★★★★★

긴장감 : ★★★★☆

잔인함 : ★☆☆☆☆

어려움 : ★★☆☆☆

 

서비스 플랫폼 : 넷플릭스 / 왓챠 / 티빙 / 웨이브

 


 

4. 조디악

 

 

 

<조디악>은 실존 인물인 '조디악 킬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이 영화 역시 '데이빗 핀처'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다. 이 영화는 앞서 설명한 영화보다는 서스펜스적인 면은 떨어지지만 '조디악'을 우직하게 추적하는 정통 수사물로서는 아주 훌륭한 작품이다. 또한 이러한 점을 토대로 <조디악>은 BBC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작에 이름을 올렸다.

 

사실 평론가 평과 대중들의 평은 조금 엇갈리는 편이다. 화려한 연출이 있는 것도, 특별한 기법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긴 러닝타임동안 묵직하게 달려가는 이 영화에 지루함을 느끼는 평들이 꽤 있는 편이다. 그렇기에 그런 쪽에 취향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작품이긴 하다.

 

작품성 : ★★★★☆

긴장감 : ★★☆☆☆

잔인함 : ★☆☆☆☆

어려움 : ★★★☆☆

 

서비스 플랫폼 : 넷플릭스 / 왓챠


 

5. 셔터 아일랜드

 

 

 

<셔터 아일랜드>는 미국 영화계의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 그의 페르소나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이 영화 또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 이미 대중적으로든 평론가 사이에서든 인정받은 명작 중 하나다.

 

정신병을 가진 범죄자들이 수감된 섬 '셔터 아일랜드'라는 섬에서 '레이첼 솔란도'라는 여성 수감자가 사라지고 이를 수사하기 위해 수사관 '테디'와 '척'이 섬에 투입되는 내용의 이 영화는 꽤 섬뜩한 분위기와 몰입감이 우수하고 단순한 오락용 스릴러가 아닌 영화가 지닌 주제의식과 스토리라인 또한 훌륭하다.

 

작품성 : ★★★★★

긴장감 : ★★★☆☆

잔인함 : ★☆☆☆☆

어려움 : ★★★★☆

 

서비스 플랫폼 : 티빙 / 왓챠

 


 

6. 추격자

 

 

 

<곡성>의 '나홍진' 감독의 데뷔작인 <추격자>는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한국의 범죄 스릴러 영화다. 그 당시에 클리셰 비틀기와 뛰어난 각본으로 주목을 받아 청불 등급인데도 꽤 많은 관객을 동원했으며 주연배우인 '김윤석'과 '하정우'의 호연으로 두 배우를 연기파 배우 반열에 올려준 영화다.

 

<추격자>의 대사나 장면들은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의 파급효과를 가져왔고 범인이 베일에 쌓여 있어 반전을 불러일으키는 여느 스릴러와 다르게 범인을 처음부터 알려주는데 거기서 시작되는 긴장감이 쫄깃하고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들이 돋보이는 영화다.

 

작품성 : ★★★★☆

긴장감 : ★★★★☆

잔인함 : ★★★☆☆

어려움 : ★☆☆☆☆

 

서비스 플랫폼 : 넷플릭스 / 왓챠 / 티빙

 


 

7. 트라이앵글

 

 

 

영국의 타임루프 스릴러 <트라이앵글>은 사실 어떤 정보도 보지 않고 관람하는 것을 권장하는 영화다. 이 영화는 저예산의 작품인데도 꽤 훌륭한 각본과 연출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으며 영화를 해석해 드러나는 메시지 또한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그냥 생각없이 보기엔 조금 이해하는데 어려운 부분들이 존재하니 주의깊게 관람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 영화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접하지 말고 봐야 영화의 즐거움을 최대로 느낄 수 있다.

 

작품성 : ★★★☆☆

긴장감 : ★★★★☆

잔인함 : ★★☆☆☆

어려움 : ★★★★☆

 

서비스 플랫폼 : 왓챠 / 티빙

 


 

8. 올드보이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두번째 영화 <올드보이>는 이미 그 명성이 자자하기에 말하기도 입 아플 정도다. 이 영화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BBC 선정100대 21세기 영화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다양한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쥘 정도의 영화성을 자랑하는 영화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 <올드보이>는 한국 최고의 스릴러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박찬욱' 감독 특유의 자극적인 소재 때문에 은근 꺼리는 평들도 있다. 그 벽이 그렇게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좋아할 영화는 아닐듯 싶다. 그런데도 이렇게 인기와 환호를 받는걸 보면 이 영화의 영화성은 보증되어 있다는게 아닐까.

 

동시에 그 자극적인 요소가 <올드보이>의 큰 강점으로도 작용하고 그것과 더불어 뛰어난 미장센과 그 안에 담긴 주제의식, 배우들의 호연이 아주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훌륭하다. 거기에 귀를 사로잡는 음악까지.

 

작품성 : ★★★★★

긴장감 : ★★★☆☆

잔인함 : ★★★☆☆

어려움 : ★★★☆☆

 

서비스 플랫폼 : 티빙 / 왓챠 / 쿠팡플레이

 


 

9. 겟 아웃

 

 

 

<겟 아웃>은 사실 공포에 가깝다. 하지만 이 추천 목록에 넣은 이유는 영화를 그만큼 잘 만들었고 공포를 혐오하는 나조차도 재밌게 봤기 때문이다. 달리 말해 공찔이도 볼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는 것.

 

호러 영화계의 떠오르는 제작사인 '블룸하우스'가 제작을 맡았으며 '조동필' 아니, '조던 필'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여담으로 이 영화는 원래 국내 개봉 예정이 없었는데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입소문을 타게 되어 개봉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이 영화 역시 예고편을 안보고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온전히 영화를 감상하며 그 메시지와 복선들을 따라 밟아가는 재미가 있으며 소름끼치는 연출이 주는 서스펜스 또한 엄청나다. 이 영화 장면장면에 담긴 의미들을 즉각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다 본 뒤에 해석이나 의미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작품성 : ★★★★☆

긴장감 : ★★★★★

잔인함 : ★★★☆☆

어려움 : ★★★★☆

 

서비스 플랫폼 : 웨이브

 


 

10. 혈의 누

 

 

 

동명의 소설이 있지만 사실상 관련 없는 영화 <혈의 누>는 조선시대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조사관 '원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미스터리 스릴러 요소와 호러, 추리 장르의 적절한 조화와 그 안에서 드러내는 메시지까지 훌륭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요즘 한국의 퓨전 사극들은 왜 사극 장르는 넣었는지 모를만큼 떨어지는 작품성의 영화가 대부분인데 이 영화처럼 장르적 특성을 잘 살리고 특유의 분위기로 관객을 압도하는 작품은 나오지 않고 있다. 시도를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조금 걸리는 점이 있다면 다소 고어한 장면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나조차도 모르고 봤다가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잔인한 연출이 등장한다. 그래도 한국 스릴러 영화로서는 몇 안되는 수작이기에 추천한다.

 

작품성 : ★★★★☆

긴장감 : ★★★☆☆

잔인함 : ★★★★☆

어려움 : ★★★☆☆

 

서비스 플랫폼 : 티빙 / 왓챠 / 쿠팡플레이


profile 이지금

라라랜드 처돌이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3)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Maetel 2022.08.20 20:26
    앗... 안 본 영화가 세 개나 있었습니다. 두 개는 무서워서 못봤고 하나는 까먹고 안 본... 감사합니다! 리스트업해야겠어요 :D
  • 모리스셰레 2022.08.20 20:30
    삭제된 댓글입니다.
  • @모리스셰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이지금 2022.08.20 20:31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고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profile
    불리맥과이어 2022.08.20 20:41
    다 명작들만 모아놓으셨네요 ㄷㄷ..
  • profile
    IMAX 2022.08.20 20:53
    다 재미있게 봤던 영화들이네요.^^
  • profile
    스티브로저스 2022.08.20 21:00
    세븐 말고는 다 봤네요 ㅎㅎ 기회가 되면 보고싶네요 ^^
  • profile
    놀이공원 2022.08.20 21:20
    트라이앵글 진짜 재밌었는데ㅋㅋ
  • profile
    무비비자 2022.08.20 21:22
    다 봤는데 공감합니다 ㅎㅎ
  • profile
    프리가이 2022.08.20 21:28
    트라이앵글 재밌겠네요. ㅋ
  • profile
    니프K 2022.08.20 21:50

    조디악 제 인생영화입니다

  • profile
    피스메이커 2022.08.20 22:31
    추가10편 언급좀요
  • @피스메이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이지금 2022.08.20 23:12
    얼른 캐오겠습니다 :)
  • profile
    이윤딩 2022.08.20 23:06
    굉장한 쫄보라...스릴러 못보지만... 설명해주신 걸 보니 다 보고 싶네요 ㅠㅠ 흥미는 딘딘한데 왜 보질못하니 내심장아 ㅠㅠㅠㅠㅠ
  • @이윤딩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이지금 2022.08.20 23:12
    저도 쫄보지만 눈깔고 봅니다..!(?)
  • 콘슈 2022.08.21 02:05
    와 추천 너무 감사합니다!! 스크랩 했어요😆
  • profile
    금요시네마 2022.08.22 19:02

    한니발을 본 지 2년 넘은거 같은데 아직 양들의 침묵을 안 보고 있었네요 ㅋㅋㅋㅋㅋ 이 글 보니까 생각났어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78902 94
공지 굿즈 소진 현황판 정리글 [158] 무비이즈프리 2022.08.15 1028626 17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83776 133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15404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64054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098393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0331 169
더보기
칼럼 <돈 룩 업> - 종말이란 무엇인가 [17] file 카시모프 2022.08.23 1177 25
칼럼 [미션 임파서블7] 액션에 담긴 메시아 서사의 해석-1 : 성모와 은혜 그리고 이스라엘 (스포) [18] file Nashira 2023.08.06 2711 23
현황판 하이재킹 굿즈 소진 현황판 [5]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14 1846 2
현황판 존 오브 인터레스트 굿즈 소진 현황판 [19]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9 13835 18
불판 6월 25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6] new Wowmovie 16:00 2665 15
불판 6월 24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33] update 아맞다 2024.06.21 13388 41
이벤트 <슈퍼배드4> ScreenX 최초 상영회 및 무대인사 초대 이벤트 (~6/26) [116] updatefile CJ4DPLEX 파트너 2024.06.20 4171 86
영화관정보 제주 영화관 천장서 낙하물…관객 '화들짝' new
21:59 24 0
영화잡담 개인적인 2010년대(2010~2019)연기 베스트 top10 newfile
image
21:40 127 0
영화잡담 인셉션은 다시 봐도 미친 영화네요 [3] new
21:35 226 3
후기/리뷰 대치동스캔들 노스포 호 후기 [4] newfile
image
21:26 159 3
후기/리뷰 (노스포) 하이재킹 재밌었어요 newfile
image
21:17 169 2
영화잡담 프렌치 수프 보신분들께 질문(스포) [3] new
21:08 223 1
영화관잡담 코돌비 단차 괜찮나요? [6] new
20:53 318 2
영화잡담 일본에서 탑건매버릭 4DX 재상영하네요 newfile
image
DCD
20:38 220 2
영화잡담 어제 본 영화 별점 [3] new
20:33 373 1
영화잡담 요새 한국 영화 러닝타임 좋네요 [4] new
20:24 605 0
영화정보 CGV ICECON<실리카겔 파워 앙드레99>개봉 연기 공지(8/21 개봉) [2] newfile
image
20:02 464 4
후기/리뷰 캣 퍼슨 간단 후기 [1] new
19:57 215 3
영화잡담 < 카브리올레 >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노래 new
19:48 204 1
영화잡담 프리실라 상영이 없던데 [1] newfile
image
19:13 506 1
영화정보 <사랑의 하츄핑> 티저 예고편 new
18:57 266 1
후기/리뷰 <하이재킹> 이런 일이 있는 줄 몰랐네요 (노스포) [1] newfile
image
18:34 804 9
영화관정보 CGV용산×오뚜기 라면가게 오픈 안내 [8] newfile
image
18:02 1423 4
영화잡담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날 오티 배포일 [2] new
17:07 1330 2
영화잡담 무대인사 회차에 이런건 또 처음보네요 [10] newfile
image
DCD
16:22 1992 4
영화관정보 "영화관에서 야구 보세요"…티빙 이어 CGV까지 살릴까 [2] new
16:20 644 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