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잡담
2023.03.21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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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눈박이섬의삼지안 2023.03.21 03:44
    저도 이 점에 동의하는 바가 큰 이유가 바로 앞으로는 극장의 대형 스크린이 필요치 않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냐면 VR과 AR이 접목되는 새로운 형태의 물리 장치가 개발되고 상용화되는 날이 가까이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AR 부문에서는 선글라스 형태의 기기가 출시되어 있고 VR 역시 점차 경량으로 향해 갈 것이기에 향후 해당 기기에 돌비 비전 기술이 탑재 되고 음향 부분에서도 지금의 골전도 헤드셋이 진화를 거듭해 여러개의 마이크로 스피커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구현시킬 수 있게 되면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집약된 하나의 기기만으로 집안에서 편히 앉거나 누운채로 아이맥스+스크린엑스+돌비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저 장치가 상용화가 된다면 그때 극장 산업은 완전히 몰락하게 될 거라 저는 확신을 합니다
  • @외눈박이섬의삼지안님에게 보내는 답글
    BlockBusted 2023.03.21 10:49

    근데 정작 VR기술은 아직도 그렇게 대단한 수준은 아니지 않나요? 게다가 만약 전부 OTT로 가면 해적판 때문에 수익문제가 생기기도 한다던데... 실제로도 미국 쪽에서는 OTT만으로는 영화가 수익이 잘 안 난다는 말이 나오고 있고요.

     

    무엇보다 이런 기술 발전을 얘기하다가 거품이 빠진 게 한두 번이 아니라서...

  • @BlockBusted님에게 보내는 답글
    strangepeople 2023.03.21 11:16
    분명 그런 문제점들이 두드러지지만 마냥 단적으로만 또 보기엔 이런 시스템들이 우리 생활에 제대로 정착한지 생각보다 몇년 되지도 않았습니다.

    현재도 상용화는 어렵지만 인터랙티브라던지 VR,AR 을 접목한 영화 소비 방식에 관한 영화 연구는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고 지원받고 있습니다.

    여러 영화인들도 현재 영화관에서의 소비 방식을 벗어난 다른 형태에 대해 아이디어를 계속 내고 언젠가는 도태될거라 예견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장기적으로 보면 몇번 엎어지더라도 아직까지 완전히 실패하였다고 결론 내리긴 또 어렵다고 할 수 있지요.
  • @strangepeople님에게 보내는 답글
    BlockBusted 2023.03.21 11:18
    물론 완전히 실패하지는 않았겠지만, 이런 기술들이 곧 상용화될 거라는 주장은 좀 걸러 들을 필요가 있긴 합니다. 실제로도 수많은 기술들이 계속 생활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주장하는 기사들이 수두룩했지만, 그렇지 않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니까요.
  • @BlockBusted님에게 보내는 답글
    strangepeople 2023.03.21 11:27
    곧 상용화는 당연히 어렵겠지요.

    다만 영화관과 영화의 이인삼각의 리듬이 깨지기 시작한지 오래라 영화인들은 지금도 자생하거나 새로운 편승 방식을 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길게 보더라도 언젠간 지금과는 다른 형태가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죠.
  • @BlockBusted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외눈박이섬의삼지안 2023.03.21 13:35
    거품이 빠졌던 기술들은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가장 컷던건 그것을 적용한 기기들의 가격 책정 단계에서 당장 상용화를 시키더라도 주머니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나 누릴 수 있다는 문제에 직면해서였던 걸로 압니다

    그리고 해적판에 대해서는 플랫폼 자체에서 추적 및 자동 삭제를 적용시키면 해결될 것이라 봅니다
  • @외눈박이섬의삼지안님에게 보내는 답글
    BlockBusted 2023.03.21 13:42

    근데 둘 다 말같이 쉬울 것 같지는 않아 보여서요. 자동 추적 밑 삭제를 뚫는 사람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이니...

  • @BlockBusted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외눈박이섬의삼지안 2023.03.21 14:02
    모든 게 다 그렇듯 창과 방패이기는 하죠

    또한 기술의 진보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고 희망적인 시각도 있는데 저는 후자인 것일 뿐이니 각자의 생각을 지켜 가면 되는 것이지요
  • @외눈박이섬의삼지안님에게 보내는 답글
    BlockBusted 2023.03.21 14:07

    제 입장에서는 어떤 기술을 기대하게 만들어 놓고는 정작 등장 예정 시기가 오자 별 일 없었던 듯이 무소식이 되거나 한 경우를 목격한 기 한두 번이 아니라서…

     

    그리고 상용화된 듯한 기술도 막상 써 보면 결함이 생각보다 적지 않다는 점도 있고요. 좀 다른 사례긴 하지만 3DTV의 경우도 그랬으니...

  • 매화 2023.03.21 04:41
    개인적으론 해당 문제는 아주 오래전 부터 업계도 자각하고 있는 부분이라서
    영화관, 영진위, 배급사, 제작사, 투자사 나름대로 입장(고충)만 내세우죠
    예를들어 자기 자신 힘든 사정만 서로 이야기만 나누는거 탁상공론만 오랫동
    안 이루어지죠 그게 중소 영화든 상업영화든 공통적으로요

    관객들은 이렇게저렇게 하면 되지 않느냐 저들이 더 잘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지금이라도 분위기 가져올려면 충분히 가져올 수 있어요 이권 입장 차이 때문
    에 못하는거죠 서로 바라보기만 할 뿐이라 딱히...
  • BlockBusted 2023.03.21 10:52
    근데 OTT가 영화관을 완전히 대체할 거라는 주장은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좀 곤란한 점도 있는 게, 당장 코로나 때에도 저런 주장들이 계속 올라오다가 결국 OTT만으로는 수익이 잘 안 난다는 결론이 내려진 바가 있거든요. 한국 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국 쪽에서는 확실히 그런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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