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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 프레데터 팬이라면 꼭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반 영화의 주인공 '나루'가 사냥을 성공해서 부족원들에게 인정받으려 노력하지만 부족원들은 '나루'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사냥에서 손을 때라는 식으로 몰아가는데요, 이러한 장면들이 오히려 ('프레이'='나루' ) 초반에 나약함을 보여줘서 프레데터에게는 감히 대적할수 없고 프레데터의 압도적인 포스를 눈에 띄게 보여준거같습니다. 

 

영화 초반에 딱 프레데터가 착륙해서 그 특유의 소리 '그르르르르'를 내는데 그때부터 긴장감 최고조였습니다! 매 장면마다 프레데터가 어디 숨어있을지 계속 찾게되었고 등장했을때의 그 포스는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중간에 뱀 벗겨서 뽑아내는 장면도 프레데터의 사냥 특성을 잘 보여준거같습니다. 이왕이면 사람도 뜯어주지...) 곰과의 전투씬은 짧았지만 그 묵직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 최애 장면!

 

후반으로 갈수록 '나루'가 프레데터의 약점을 알아내 본격적으로 프레데터를 공략하는데 ('나루'='프레데터') 로 변하는 시점이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아채지 못한 위협이 제일 위협적이다" 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스토리였습니다. 이는 제 생각에 3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보는데 

1. '나루'를 제외하고 프레데터의 존재를 알지 못한 부족원들은 프레데터라는 위협의 존재를 믿지 않고 그저 호랑이 혹은 곰이 제일 큰 위협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러다 프레데터에게 당하고 말죠...

2. 부족원들이 '나루'의 강함을 알지 못하고 인정 하지 않았으나 결국은 최강의 존재 프레데터를 사냥한 것은 '나루'이니, '나루'의 강함을 알아주지 못한 부족원들에 대한 상황을 얘기하는것.

3. 프레데터왜 '나루'의 전투 도중에 '나루'가 체온을 떨어뜨리는 약초를 먹고 이로인해 프레데터가 체온감지를 하지 못해 '나루'를 사냥하지 못하는데

처음에는 '나루'의 오빠만을 위협요소로 생각한 프레데터였지만 결국에는 '숨겨진 위협'='나루'에게 사냥 당하고 말죠.

 

저는 오래전부터 프레데터와 에일리언 시리즈를 사랑해 왔던 사람으로써 매우 만족했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300년전 인만큼 프레데터의 기술력도 전작들에 비해서 그리 발전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서 뭔가 참신했습니다. 무기들이 특히나 마음에 들었고 가면이 진짜 원시 프레데터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가면 벗었을때 완전 못생겨서 더 좋았습니다) 잔인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더 잔인한 장면을 보여줬으면 싶었습니다... (제가 잔인한걸 좋아해서 ㅎㅎ 짤린 단면이라던가... 사람 척추 뽑아서 보여주는 장면이라던가 ㅎㅎㅎㅎㅎ 쪼오끔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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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마블찐사랑

마블 영화를 매우 사랑합니다!!! 다른영화도 사랑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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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돼지 2022.08.15 21:02
    저도 시리즈의 기원?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느낌 제대로고.. 특히 나루뿐만 아니라 프레데터도 단순 악역이 아닌, 프레데터 집단 내에서 본인의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보여서 둘이 비슷한 처지인 점이 매력적이더라구요. 그 프레데터도 청소년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 @돼지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마블찐사랑 2022.08.15 21:05
    지구에 처음으로 도착한 프레데터라는 설정이 있다고 감독이 말씀하셨다는데 프린이가 맞네요 ㅎㅎㅎ
  • profile
    송전탑 2022.08.15 21:06
    프레데터 시리즈 중 1편 다음으로 좋았던 것
    같아요. 배경도 참신하고 액션도 깔끔하고
    여러모로 만족스럽게 본 작품이에요.
  • @송전탑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마블찐사랑 2022.08.15 21:07
    저도요 전작에 그 이상한 그 로봇슈트보고 정뚝떨이였는데 이번에는 진짜 확실한 사냥꾼이더라구요
  • 무코몬MUKOMONSTER 2022.08.17 13:30
    페럴 프레데터의 최후가 너무 여주인공 무쌍으로 끝나버려서 살짝 김샌 느낌도 있었지만, 인디언원주민들로 된 주인공측 배경도 그렇고 꽤 흥미진진하고 담백했네요.
  • @무코몬MUKOMONSTER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마블찐사랑 2022.08.17 13:52
    언젠가는 프레데터가 학살하는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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