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여전히 좋습니다. 청춘 그 자체였던 탑건, 제 인생영화 사누최, 현재 순항 중인 스즈메 등. 작년도 올해도 매주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극장은 점점 싫어지네요. 단순히 '가격을 올려서 싫다'가 아닙니다. 가격 올리는거? 네, 극장 마음입니다. 저에게는 선택권이 없죠. 그런데 가격은 올리고
1. 도둑관람방치 2. 지저분한 관람환경 3. 내 눈이 잘못 됐나 싶을 정도로 어두운 스크린 4. 간혹 스크린 자체가 너무 더러워서; 화면이 얼룩덜룩한 경우 까지
이러면서 극장을 사랑해달라, 지원해달라. 웃기지도 않습니다. 코메박 컴포트관 가보신 분? 팔걸이 가죽이 다 까져서 가죽가루가 옷에 묻더라고요 ㅋㅋ큐ㅜ 플래그십의 컴포트관 상태도 이정도인데 말 다 했죠. 아마 영화는 사랑하지만 극장은 미워지는 사람이 저말고도 꽤나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