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X를 한 번도 보지 않았던 사람의 4DX 후기입니
다.
이번에 CGV 4DX로 스즈메의 문단속을 관람했는데요
4DX는 처음으로 경험해봤습니다.
영화는 벌써 3회차지만
4DX로는 처음이라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4DX는 관람을 넘어서 말도 안되는 놀라운 멋진 체험이었습니다.
사실 의자에 앉고서 과연 어떤 효과들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기대 부푼 마음으로 관람을 시작하였고
영화 시작 장면인 어린 스즈메가 걸어가는 장면에서 걸음에 맞춰 세밀하게 움직이는 의자와 진동, 그리고
그에 맞춰서 나오는 바람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면서 이제 진짜 시작하구나라고 두근거렸습니다.
영화를 이미 관람을 한 상태라 제일 기대가 되는 장면은 당연히 미미즈가 등장하고
소타와 스즈메가 문을 막는 장면이었지만
생각 외로 몰입감을 정말 높여준 장면은 처음 등굣길에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소타를 만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 장면에서의 4DX가 주는 효과들 즉 의자에서 느껴지는 그 진동감, 바람, 의자의 각도가 제가 자전거를 타는 듯한 기분을 불러 일으키고 실제와 비슷해서 매우 놀랐습니다.
그 외에도 일상생활 장면들이나 소타와 스즈메 그리고 극중 인물들의 감정 장면 또한 세세하게 느껴지는 효과들로 어떻게 보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짧은 장면들에 생동감과 몰입감을 주며 크게 도와준다 느꼈습니다.
4DX의 효과는 미미즈가 나오는 액션 장면에서 더욱 제대로 느껴졌는데요
강력한 미미즈를 막기위해 주인공들이 애쓰는 장면에서의 모션 효과(의자의 진동,각도 변화)와 환경 효과(바람, 물, 빛 반짝)는 제가 정말 그 자리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주어 더욱 몰입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미미즈가 나오는 장면 중 가장 소름 끼치고 인상 깊었던 도쿄 상공 장면과 마지막 미미즈를 해치우는 장면에서의 4DX의 효과들은 기대한 이상의 몰입감과 감동을 주었고 제가 다시 한번 4DX의 효과들을 제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4DX로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고 나서 다양한 영화를 4DX로 보고 싶다고 관심이 생겼으며
4DX가 주는 재미에 정말 빠지게 되었습니다.
CGV 4DX가 주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매우 즐겁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영화를 더욱 생동감있게 감동도 더욱 크게 그리고 관람을 넘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4DX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