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금손이라 빵원 잘 잡는편인데...
잡으면 뭐하나요...
코앞에 있는 동네 극장은 시간표를 열어주질 않습니다.
그래서 자전거 타고 15분이면 갈 수 있는 동네극장 놔두고
버스타고 한시간씩 가야하는 타 지점에서 보게 되네요.
코로나 시국에 갈때마다 저 혼자 대관해서 보는데
그 마저도 빵원으로 보니까
직원들 볼때마다 혼자봐서 죄송하다그랬습니다.
그러면 "한분이라도 오시는게 저희는 좋습니다..." 라고는 하는데....
배급사와 극장간의 수익배분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빵원으로 보는건 극장입장에서 손해일까요?
한명이라도 오는게 좋다면
빵원같은 행사 할때 노저어서
한명이라도 더 유치하려고 애써야지
게다가 오티 증정지점이라
시간표만 좀 빨리 열어도
고객모집 쏠쏠할텐데 말입니다.
도대체 시간표를 왜 이리 늦게 짜서
동네손님까지 타지점에 다 뺏기는건지...
시간표 짜고 있는데
존윅 빵원쓰러 또 멀리까지 가야하네요...
동선도 완전 꼬이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