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21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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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영화관 산업을 보면 멀티플렉스 3사 모두 "현금"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잘 알고있고

돈이 있어야 신규지점이든 상영관 리뉴얼이든 투자를 할텐데 지금 여유가 없어요

현재 진행 중이던 사업은 진행이 되겠지만 이마저도 수훨하지 않아보입니다. 여러모로

사정을 다 알기에 더 마음 한켠 더 아쉽고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또한 지금 같은 분위기가 3년이상 지속이 되면 3년전 CGV가 추진을 하려고 했던 부분

이 현 직영점 122개(현119개) 30% 문을 닫으려 했지만 막대한 위약금 요구와 건물주

강한 반발이 예상이 되어 CGV가 마음을 접은 상태이고 임차료 인상을 요구중이라서...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앞서 신규지점 개발이나 리뉴얼은 지금은 꿈도 못꾸는

상황이 되었죠. CGV가 그러한데 메박과 롯시도 똑같은 상황이죠

 

그렇기에 2026년까지 계속해서 이러한 누적관객수를 유지하고 더 떨어지게 되면 문

닫는 지점들도 나올수 있는 부분입니다.

 

0. 이벤트 문제

 

지금 같이 스프링 뮤직 필름 페스타 특정 이벤트 상영회 할 때 되면 부산뿐 아니라 그외

중, 대도시 MX, 돌비시네마관이 없는 지역은 소외감을 느끼는 동시에 현타가 옵니다.

메가박스뿐 아니라 CGV도 마찬가지라 극장에서 관람, N차로 통한 복기 수준이라서 장

점이 큰 단점이 되죠 아이맥스 재개봉작 역시 크게 메리트가 없습니다.

 

1. 메가박스

 

부산 관객분들이나 해당 메가박스 사상, 양산증산 직원분들이나 모두가 아쉬운 부분이

상영관중에 MX관 유치가 안된점입니다. 포항에 MX관 되었을때도 무척 아쉬워 했고요

사상점이나 증산점에서도 그간에 노력은 많이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내부적 사정과 논의 사전조사에서 타당성을 인증 받지 못했구나 정도로 그렇게 이

해 하고 넘어 가려고합니다. 사상이나 증산이나 2곳 참 내심 생기기전 부터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기대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실망감 보다는 착잡한 심정입니다.

 

동대구 MX를 가지고 온다고 해도 기존 사상은 1, 2관 증산은 5관인데 다시금 리뉴얼을

하려면 상영관 전체를 다 뜯어 내고 새로 공사해야 하는 수준이라서요 공사비 부분에 문

제도 있었을거라 생각도 해봅니다. 동대구 MX뿐 아니라 목, 상, 성 MX를 가지고 와서 공

사를 하고 해당 MX를 돌비로 전환 한다고 해도 앞서 말씀드린 비용문제가 문제죠

 

양산 증산 경우에는 노포 양산 전철,  LF스퀘어몰(확정)계획이 있기에 여러모로 흡수가

가능한데... 양산시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만 사상과 증산 2곳은 입지와 부지가 여러

모로 아까운 상태이긴 합니다.

 

부울경 그리고 영남 그리고 지방전체를 보면 돌비시네마, 부티크, 컴포트등 특별관 모든

구성을 가진 메인 지점이 없습니다. 중, 대도시에는 해당 구성을 가진 메인 지점이 1개지

점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수지타산에 문제로 그렇지 못하고 없는지점이 더 많죠

 

다만 사상점은 개념 상영관입니다. 물론 돌비시네마, MX관을 비교하면 비교군으로 맞지

도 않지만 영사기도 현재 전관 크리스티 4K 최상급 기종이고요

다른 관점적으로 보면 MX관을 그리워 할 사항이 아니긴 합니다 돌비시네마라면 모를까

애초에 생겼다면 아쉬움이 있다뿐이지요...

 

해당 상영관 보다 더 좋은 품질에 상영관 가려면 CGV는 용, 울, 광, 대구아맥 정도이고요

메가박스 자사로는 돌비시네마관 정도입니다. 가까운곳은 엠비씨네 시그니처 정도 추천

을 드릴수가 있죠 즉 원정 가야죠

 

오죽이나 없음 포항 MX를 아쉬워 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죠 물론 들어올 자리

가 없어서 늘 안타까운 메가박스이긴 합니다. 위로를 해주고 싶은...

 

2. CGV

 

신세계 센텀시티는 전국 원탑 백화점이고 극장계로 비유하자면 용아맥, 남돌비급이죠

그러나 찐으로 개탄스럽고 욕먹을 곳이 CGV 센텀시티입니다.

이 좋은 입지와 부지에다 부산 메인 본점으로서 제 2의 용산화 만들어도 충분한 가치가

있고 대대적으로 각잡고 CGV가 리뉴얼을 한다면 0순위로서 해야 할 지점이죠

 

천호, 영등포, 센텀시티는 비운이죠 너무나 안타까운 지점이라할 수 있습니다. 

백화점 명성에 비해선 CGV 라는 구멍가게 되어버린 거랑 같습니다 스타리움관이 있다

고 해도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있고 일반관수준 이라서 한마디로 한숨 나오는 곳이죠 투

자 무진장 안하는 곳입니다.

 

CGV 때문에 백화점에 가는게 아니라 백화점 간김에 영화 한편 보자도 아니라서 애매

한 지점이 되어버린거죠 용아맥, 울아맥, 천아맥 정도에 규모가 있어야 되는 곳인데...

 

CGV가 없어도 센텀시티 백화점에 집객력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죠 오히려 MZ세대

를 겨냥한 새로운 공간이 더 집객력이 있습니다. CGV가 신세계 측에서 재계약을 하자

했을때 신세계가 거부해도 이상하지 않은 현상이 된거죠

 

여러가지로 임펙트가 있는 지점도 아니고 관리부재도 큰 지점이라 손놓았다 수준으로

투자가 없어요 로비, 상영관 그외 모두 리뉴얼을 해야 하는데 또 어둡기도 하고요

 

4DX도 사실 아시아드, 서면, 센텀 있긴 한데 용포디 비교시에는 턱없이 부족하고요

이돈 주고 여길 왜오나 하는 정도에 수준이고요 품질, 관람료 비교시 이용 말아야...

용포디가 그만큼 임펙트가 강하기에 치열한 피켓팅을 하는거죠 자신의 시간을 죽여

가면서 취겟도 하고요 그러나 부산 4DX는 그럴 가치가 있을까? 없다죠...

 

CGV 서면 아이맥스는 무슨 일반관에다 확대경 달아 놓은 아맥에다 귀신의 집에다 위치

나 입지도 형편 없는 곳이기도 하죠 서면에서 놀다가 가더라도 길도 험악 그자체입니다.

굿즈나 스탬프등에 이유가 아니라면 또 유일하니 아맥이 아니라면 굳이 갈일 없는 곳이

죠 관람료도 그 가격 받는거 양심이 없습니다. 용아맥 관람료를 기준하여 사양과 품질을

전국아맥 비교시 관람료 비교하면 기괴함이 생기죠

 

3. 롯데시네마

 

좋은 부지는 1등으로 다가지고 있으면서 SSG 랜더스는 인천 청라에 돔구장과 함께 스타

필드를 짓는다고 하는데 롯데는 제대로 하는게 없어요 전국에서 부산이 제일 강세이면서

특별한 특별관 하나 없고요 센텀, 동래, 광복, 서면 모조리 다가지고 있는데...

 

롯데 센텀을 이야기 하자면 언제 폐점을 해도 문제가 없는 곳이죠 매출 꼴지 점포입니다.

신세계 센텀에게 묻어가거나 윈윈 못하는 판국이고요 지금 뉴스를 참고해서 보면 핵심 8

개점포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리뉴얼과 대형화, 고급화를 추진하고 나머지 비효율점포들

은 부지 재개발이나 재임대와 해지 등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센텀점은 위험한 수위고 8개

점포중에 2개 점포가 부산본점이랑 광복입니다. 센텀은 투자계획이 없는 곳이죠

 

롯데시네마 센텀점 계속해서 운영이 될지 안될지 여부가 관심이 귀추가 되죠 백화점이 좋

아지는 김에 롯데시네마도 이 기회에 광복과 부본역시 리뉴얼하면 좋겠다 여기고요

 

4. 부산희망

 

수도권에 비해서 다양한 상영관에서 경험을 하지 못함은 부산만 소외감을 느끼는게 아

닌 비수도권 모두가 겪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부산은 희망은 있느냐?

 

현재 굵직한 사업이라 한다면 북항, 에코델타시티, 명지 복합5구역 백화점 부지 그외는

특별관 예상하기 힘들기에 제외한다면 과연 CGV, 메가박스가 2025~2028년 일텐데

 

신규 돌비와 아맥에 대한 투자 의지가 있는지 보면 예측하기가 좀 힘들어요 공사라는게

계획한다고 기사까지 단면도나 조감도까지 다 만들어 놓았어도 엎어지는 경우가 있죠

 

실제 간만 보다가 또 루머까지 있다가 지지 치는 경우도 있고요 현재 분위기로 본다면은

신규 지점에 대한 개발이나 증설 리뉴얼등에 주력을 한다면 모를까 지금은 거의 헉헉 거

리면서 가고 있는 중이라 희망은 반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부산뿐 아니라 전국 어디든 마찬가지고요 계획 된 곳들도 끝까지 지켜봐야

알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극장 설계 들어가고 장비 들어갈때까지도 모를일이 되어버린

지금 있는 지점도 없어지지 않고 유지 되는것만 해도 다행인 현 상태입니다.

 

CGV... 롯시... 둘다 크게 투자도 없고 메박은 워낙에 지점이 없다보니 이해라도 하는데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경쟁도 없고 장사가 잘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 극장으로서의 랜드

마크가 없죠 그냥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죽었다" 입니다.

 

부산에서 돈을 지불하고 관람을 할 만큼에 메리트가 없습니다 돈과 시간이 아까운 상태

이고요 지금 상태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KOBIS 주요지표 보면 단일도시로서 보면 서울

이 1위고 경기도 제외 한다면 부산이 2위 전체로 보면 3위인데 열악한 환경인데 순위는

높아요 그러나 투자는 없습니다. 크게 발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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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감튀중독 2023.04.14 21:16
    ..ㅠㅠ
  • profile
    파워핑크걸 2023.04.14 21:21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암담하군요..
  • profile
    리마인더 2023.04.14 21:24
    부산 출신이고 80년대 부터 극장을 찾았던 사람입니다. 이런 글 보면 참 안타깝네요. 인구도 많고 나름 소비력도 있는데.....참 대형 극장 체인들이 부산에 투자를 정말 안 하죠. 게다가 코로나 시국 이후 극장들이 하향세이고 또 요즘 같이 관객이 안 드는 분위기면 더더욱 투자를 안 하겠죠. 아주 예전 단관 극장 시설에도 부산의 그나마 일류 극장들이라는 부산극장이나 부영극장도 서울의 대한극장이나 서울극장....같은 곳 보다 시설이 열악하기는 했으니 참 우리나라는 모든 것이 서울 중심인가.....극장 시설이 별로라도 꾸준히 영화를 보러 와 주는 지역 사람들이니 더 홀대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좀 그렇네요.
  • 태리 2023.04.14 21:27
    부산인으로서 많이 공감되네요...ㅠ
  • profile
    totoro 2023.04.14 21:32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ㅠㅠ
    영화의 도시라는 타이틀을 좀 살려줬으면..ㅜㅜㅜㅜ
  • Radiant 2023.04.21 13:42
    본문에 동의하는 내용이 참 많습니다.

    메가박스는 사실 현재 남아있는 지점들도 규모가 크지 않고, 확장의 여지도 별로 없어서 사상점 오픈 이후로는 포기해야 할거 같고...

    CGV 센텀시티, 롯시 광복점을 CGV 용산, 롯시 월타처럼 제대로 갖추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접근성이 더 좋은 CGV 서면이나 롯시 부산본점이면 더 좋겠지만, 이 두 곳은 서로 다른 이유로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거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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