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시리즈 스포일러 주의
(특히 프리퀄 코믹스에 꽤 놀라운 요소들이 나옵니다)
감독의 얼마 안되긴 하지만 인터뷰들을 모두 모아보면 꽤나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 예측이 가능한데요
1. 아바타 시리즈가 흥행이 망하면 3편으로 완전히 완결내고 치울것, 그렇게 가능할 촬영분도 있었음
2. 4편에서는 큰 시간의 흐름이 발생함 (구체적으로는 영화 1막까지 (한 30분-1시간?) 2,3의 아이들이 나올것)
3. 1,2는 서막이다. 2보다 3이 쩔고 3보다 4가 쩔고 5에서 완벽하게 끝날 시리즈
4. 4편의 각본을 임원진들에게 보내줬는데 그들이 감독에게 돌려준 답장 "시1발" 한단어
5. 5편의 스토리는 지구로 가게 되는 부분이 있음.
(약간의 추가 귀띔은 "네이티리의 시야를 넓히는 서사 + 인류문명에 희망의 가능성을 그리는 영화를 만들고픔)
그리고 현재까지 공개된 작품들의 스토리 보면
의외로 나비족이 "으으 인간무기! 으으 인간 테크! 더러운 것! 안써!"
이런 수준으로 꽉막힌 놈들이 아니라는 놀라운 반전이 나옵니다.
1 -2 사이 프리퀄 코믹스에서 나비족들이 무려 우주복 입고 대기권 역침공을 가합니다!
(정발이 안돼서 구체적인 디테일은 몰?루라는게 슬프네요
이렇게까지 분투했지만 결국 1편의 인류 본기지 다시 뺏겼다는 결말이라는거 정도만 알음)
2에서도 나비족 묘사 보면 꽤 재밌는데
총기, 무기류 노획은 힘의 차이 메꾸기 위한 선택이라는 현실도 있지만
본진을 가보면 아주 전기조명 빠방하게 달아놓은 상황이에요.
실내조명등 정도도 아니고 뭔 영화촬영용 경기장용 수준 초거대 조명으로 운용중
그 묘사만 가도 이미 오마티카야족은 1편의 자연좋아 사상 원툴 부족에서 확실히 변해버린 상황이죠
애초부터 나비족이 꽉막힌게 아니었든 제이크의 설득에 의해서든
그리고 아바타3에서 "완전히 끝내버리려면"
글 최상단의 저 브릿지헤드 기지를 털어버리고 인류는 영원히 판도라에 못오게됐따
이렇게 끝내는게 맞게 되겠죠?
그래서 영화의 서사나 액션의 스케일 때문에라도
3의 주 목표는 브릿지헤드(2편에서 인류 본진, 본문 최상단의 지도) 총공방전이 될것같아요
이 장군님은 3에서 어떻게든 처리될것같습니다
근데 4,5편을 더 만드는게 확정됐다?
근데 저 기지까지 털었는데도 인류와 또 전쟁을 두편을 더 해야한다?
그것도 1,2,3보다 훨씬 더 놀랍고 개쩌는 전쟁을 한다?
아바타 시리즈의 설정: 인류 성간항행기술은 최대 광속의 70%까지 가능,
그리고 판도라 - 지구 사이 거리는 4.36광년
대충 편도로 6년 걸림
그리고 2 오프닝에서의 총공세 임팩트가 워낙 쩔어서 이게 인류의 영끌이구나! 싶을텐데
그 이후로도 인류는 계속 우주선 추가로 보내고 있습니다.
당장 언옵타늄 + 암리타 써야되는곳은 지구니까요
그리고 작중 대사로 가볍게 언급되지만 쿼리치 휘하 아바타 부대를 제작한 우주선도
후발대입니다. 한 1년정도 늦게 따라온듯
(1편의 CEO가 영상편지에서 "이 AI 백업을 지구로 보낸다" 라고 말하기도 했고요)
자 이렇게 나온 인터뷰 토막말들 +
지금까지의 스토리 묘사 +
"아바타3에서는 1,2에서의 평면적인 고정관념을 엎을것"
이런것들을 다 합쳐서 낸 제 뇌피셜은......
3편: 브릿지헤드 총공방전 (아드모어 장군 휘하 본대 완전 축출/섬멸)
4편: 인류 축출하고 점거한 브릿지헤드 기술+잔존장비 바탕으로
인류 후속대랑 우주전
5편: 지구 역침공
이렇게 가게 될것 같습니다
나비족이 우주선 조종하면서 대기권 상공에서 우주전 찍는 스토리라......
임원진 입장에서 머릿속으로 살짝만 그려봐도 '시1발' 소리 나올만하지않나요?
그게 영화사상 전무후무한 블록버스터 걸작의 기대와 돈방석을 바라는 욕설이었든
아니면 저거 우리가 투자금 끌어오는걸로 만들수는 있을까 하는 막막함이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