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6093.MOV
무코에는 리바운드 메가토크 보러가신 분 안 계신가요?
엊그제 운좋게 리바운드 GV에 다녀왔네요.
장항준 감독님
안재홍 배우
리바운드에서 키큰 두명을 맡은 배우
그리고 실제 강양현 감독님까지 참석하셨어요.
진행은 영화에도 출연한 박재민님
며칠 전 티비 진행중 코피까지 흘렸다는 에피소드부터 시작했네요.
너무 열일하시는듯 ㅎㅎ
실제 강양현 감독님은 보기보다 너무 수줍어하고 조용한 스타일이더라구요.
본인 영화가 제작될거란 얘기듣고 안재홍 배우 처음만났을때 너무 잘 생겨서 놀랐고 당시 머리가 좀 길어서 나타났던게 인상적이었다고.
영화에 특별출연했는데 자기는 3초정도는 나올줄 알았는데 1.5초 나왔다고
시선처리가 너무 어려웠다고 ㅋㅋㅋ
장항준 감독님은 지금처럼 농구열풍 일어날줄 몰랐고
개봉일은 이미 4월초로 정해져있었다고.
그래서 슬램덩크가 흥행하고 있는거 보고 살다살다 일본영화를 다 응원했다고
(근데 그 열풍이 아쉽게도 리바운드에게로 연결이 안되네요. 감독님 ㅠㅠ)
농구부 해체하려던 부산중앙고 교장선생님이 나중에 승전하던 농구부 소식 몰래보면서 우는 장면 찍었는데 그게 굳이 생각들어 편집했지만
손익분기 넘으면 블루레이에 편집본들 다 넣을까 생각중이라고 ㅎㅎ
(지금 상황이면 절대 못 보겠네요 😭 )
선수로 출연한 배우 중
김택씨는 진짜 선출이더라구요.
둘다 첫 출연작이 리바운드라서 각별한 심정이라고.
정건주 배우는 5년전 첫 리바운드 오디션에도 참석했다가 꼭 하고싶다며 어필했는데 이후 진짜 출연하게돼서 너무 좋았다고
팬들이 건주배우를 건주공주라고 부른다고 항준감독이 ㅋㅋ
(맨아래 사진 참고)
맨 마지막 선수들 사진은 미리 원본확보 후 거기 맞춰서 촬영했다는 에피소드 얘기해주셨어요.
관객들 질문도 많이 받았는데
중간에 진행자가 지목한 질문자가 2012년 협회장배 농구경기 취재차 현장에 있었던 농구잡지 기자분이 ㄷㄷㄷ
질문하신 관객들 리바운드 너무 재밌어서 n차했다며 간증한 신도들 너무 많았습니다. 😆
GV도 다 참석했다면서 열정뿜뿜하시던 분들이 질문도 하시고.
리바운드가 그나마 아직 인기가 없는 덕에
GV예매에 편하게 성공해서 이렇게 다녀왔는데
너무 재밌었네요.
리바운드 이렇게 사그라질 영화 아닌데
적어도 예전같으면 기본 백만은 됐을 작품인데
그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리바운드 재미와 감동있는 작품이니
많이들 보러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곧 3차하러 갑니다. 😊
#리바운드
무코님 말대로 이대로 사그라지기엔 너무 아까운 영화인데ㅠ
현 상황으로는 손익분기점도 힘들거 같아 안타깝네요!!😭
그래도 저도 팬심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의미에서 3회차 가려고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