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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에서 회원시사 당첨되어 다녀왔습니다. 압아맥 시사는 광탈이라 아쉬웠지만 ㅠㅠ 그래도 이전에 참석 꼬박꼬박 하니 그럭저럭 당첨 잘 되는편인 것 같네요!


<파라다이스 하이웨이>는 캐스팅 뿐만아니라 예고편에서 보여주는 영상미에 이끌려 신청했습니다. 시즌 막바지에 그냥 지나가는 영화쯤으로 여길 법했는데 막상 보고나니 생각보다 괜찮게 나온 영화였어요.


스토리 자체는 진부하다고까지 할수는 없지만 어디선가 본것같은 느낌이 계속 들긴 합니다. 그런데 단조로운 이야기를 쫄깃하게 만들어 주는데에는 두 연기 거장 '줄리엣 비노쉬'와 '모건 프리먼'의 힘이 엄청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감독도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장면들을 여럿 보여주며 적절한 긴장감을 잘 이끌어냈다는 생각입니다. 깜짝 놀랄만한 장면도 몇번 있었어요!


로케이션의 분위기와 풍광을 잘 담아낸 스릴러물이라는 점에서 봄에 개봉했던 호주 영화 <드라이>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드라이>가 한 마을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밀도있게 보여주었다면, <파라다이스 하이웨이>는 길을 달리는 트럭을 통해 배경을 계속해서 바꿔 나가는 로드무비인 차이점을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드라이>를 좋게 보셨던 분들이면 이 작품도 꽤 만족하실 것 같아 관람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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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뭘로하지 2022.08.23 01:03

    수요일에 볼건데 기대되네요~

  • @뭘로하지님에게 보내는 답글
    미약해 2022.08.23 01:07
    취향에 맞았으면 좋겠네요. 즐감하고 오세요 :)
  • profile
    아미 2022.08.23 01:11

    저는 오늘 롯시 시사회 가는데 기대되는군요

  • @아미님에게 보내는 답글
    미약해 2022.08.23 01:14
    시사회 정말 많이 하더라구요. 입소문 잘 나면 좋겠네요 ㅎㅎ
  • 닉네임변경요청 2022.08.23 01:55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괜찮게 본 영화고 무코님이 말씀하신 부분들 대체로 공감이 됩니다 시사회를 통해 감상하고 리뷰를 남겨야지해놓고 일상에 치여 잊고있었는데...저도 조만간 이 후기를 마음에두고 후기글을 작성해봐야겠습니다 드라이라는 영화도 한번 찾아봐야겠군요
  • @닉네임변경요청님에게 보내는 답글
    미약해 2022.08.23 02:19
    리뷰라 하기도 뭣한 글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라이가 형식은 좀 다르지만 분위기를 비교해보면 좋을것같아요. 기회 되면 찾아봐주세요 :)
  • Maetel 2022.08.23 08:55
    드라이도 모르는 영화입니다! 드라이도 찾아봐야겠어요. 영화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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