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재개봉.

그리고 높은 명성.

 

가장 처음 포문을 연 것은 위대한 쇼맨 (돌비 아트모스)

사운드만이 돌비에 해당하는 영화.

 

처음 영화가 시작되고서 압도하는 사운드가 정말로 좋았습니다.

휴 잭맨이 수많은 관객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

그리고 점차 사라지는 주위의 모습들.

 

이것으로 관객은 앞으로 보여질 모습을 조금이나마 예측하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환경의 주인공.

그러나 연인과의 사랑을 꿈꾸고.

사랑을 쟁취.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주인공.

그러나 가족을 잊고, 힘들 때 같이 있어준 이들과 성공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다시금 그 존재를 되세기며, 성공을 향해 달려갑니다.

 

호인 이유는 나머지 두 영화도 이야기하면서 마지막에 언급하겠습니다.

 

비긴어게인

일반 2D영화.

 

유명했던 가수? 작곡가? 남자주인공.

 

친구로 인해 무대 위에 서게 된 여자주인공.

하지만 관객의 환영을 받지 못함.

 

이 둘의 만남.

남자주인공은 음반을 내자고 함.

거기에 응하는 여자주인공.

 

한물간 작곡가와 갖춰지지 않은 가수는 음반사에 거절당함.

그러나 남자주인공은 포기하지 않고, 자력으로 음반을 만듦.

 

그 과정에서 남자주인공의 가족 과의 관계가 나오며 더 나은 상태로 바뀜.

또한 여자주인공의 애인과의 관계도 나오며,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짐.

 

음반 대성공.

 

레미제라블.

흔히 하는 장발장 이야기.

 

감옥살이.

은촛대 도둑질.

용서.

신분세탁 공장의 사장이자 시장.

공장 반장의 독단적인 한 직원 해고.

해당 직원의 수난.

수난을 겪는 직원을 발견한 장발장.

정체가 탈로 난 장발장.

도망.

직원의 탈을 수양딸로 받아들임.

시간 변화.

프랑스혁명.

프랑스혁명 도중 수양딸과 혁명가의 사랑.

프랑스혁명 도중 경감 만남.

프랑스혁명 도중 경감 살려줌.

프랑스혁명 도중 혁명가 살려줌.

프랑스혁명 실패.

그리고 수양딸과 혁명가는 사랑에 골인.

장발장은 홀로 떠남.

최종 수양딸과 혁명가 곁에서 세상을 떠남.

 

 

일단 비긴어게인이과 레미제라블을 본다면.

주인공에 집중된 형태가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뮤지컬 장르에 대한 이해부족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인 견해임으로..

 

 

비긴어게인에서 남자주인공은 한물간 인물. 여자주인공은 아무것도 아닌 인물.

그리고 성공.

 

그 속에서 뭐랄까...

투쟁(?)이랄까요... 

시련을 이겨내는 모습이  고심하며, 구르며(?) 하는 모습이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 내용에 대해서는 '그저 그렇구나' 싶었네요.

 

레미제라블.

비긴어게인에 비하면 명백한 시련이 있죠!

경감!

하지만 경감의 존재가 문제가 되긴 하지만...

그것은 간접적인 시련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보다 직접적인 것은 은촛대의 일을 계기로 양심적인 삶을 추구하는 장발장의 마음이었죠.

그래서 신분세탁을 자백하고, 어떤 임무가 끝난 뒤 자신을 잡아가라는 말을 하는 장발장이었죠.

그러나 경감이 그에 대해서 믿지 않아서 문제가 계속 발생했지만요..

 

여기서 비긴어게인과 마찬가지로 시련에 대해서 고심하고, 구르며(?) 이겨내는 모습이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신'의 존재로 말이죠.

대표적인 신분세탁을 자백하기 전의 고심 장면이 있습니다.

 

자백을 하지 않으면, 무고한 사람이 감옥에 간다.

자백을 하게 되면, 직공들과 시민들에게 문제가 생긴다.

 

관객에게는 보기를 던져줌과 동시에 해결이 됩니다.

바로 자백하기!!!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에 반해 위대한 쇼맨은 가난한 환경 속에서, 계속해서 성장할려는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

열심히 열심히 했지만, 안 되었고, 고심하며 고뇌하며 서커스가 성공이 되며.

스스로를 지탱해주던 것을 잊고, 그것을 고쳐나가서.

다시금 성공의 길로 간다.

 

무척이나 단순한 구조지만.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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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st 네이 2023.04.18 00:41
    음 이 영화의 제목이 장발장이 아니라 레미제라블(불쌍한 사람들)인걸 생각해보시면 집중을 조금 잘못 하신 느낌이 없잖아 있네요... 장발장이 메인 주인공이긴 하지만 주변 인물들이 조연이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주연이에요.
  • 네이 2023.04.18 00:35
    레미제라블을 너무 장발장에만 주목해서 보신 듯 해요. 판틴의 고난,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운명적 사랑 뒤에 있는 에포닌, 굳은 신념이 깨져 자아를 잃어버린 자베르의 선택 등등 볼 수 있는 장면이 굉장히 많은 영화에요. 다만 이걸 짧은 시간안에 단축해서 넣었던게 아쉬울 뿐이죠
  • @네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전지적관찰자 2023.04.18 00:39
    맞습니다. 장발장에만 주목했죠. 하지만 그보다는 중심이 되는 인물이 주인공인 만큼. 중심이 되지 않는 각각의 장면들이라고 받아졌습니다. 좋게 본다면 여러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되지만요.
  • @전지적관찰자님에게 보내는 답글
    best 네이 2023.04.18 00:41
    음 이 영화의 제목이 장발장이 아니라 레미제라블(불쌍한 사람들)인걸 생각해보시면 집중을 조금 잘못 하신 느낌이 없잖아 있네요... 장발장이 메인 주인공이긴 하지만 주변 인물들이 조연이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주연이에요.
  • profile
    네이트픽 2023.04.18 00:45
    아무래도 레 미제라블 원작이 민음사 기준 흉기로 써도 될 정도의 두께인 책이 5권이나 되고 그걸 3시간으로 만들다 보니 글쓴이님이 원하시는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네요. 원작 장발장은 어찌 보면 한 권의 중심 인물이고 나머지 4권은 등장하긴 하지만 중심 인물은 따로 있고 관찰자 느낌으로 등장하고 이걸 뮤지컬과 영화로 하려다 보니 그런 것 같네요. 한국에선 특이하게 장발장 이야기를 위주로 퍼진 것 같아서 저도 처음 영화볼 땐 뒤에 이런 내용들이 더 있었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ㅋㅋ
  • @네이트픽님에게 보내는 답글
    전지적관찰자 2023.04.18 09:57
    그렇죠. 뭐가 되었든 간에 주인공이 영향을 받는 이야기가 주가 되어야하는데 그보다는 수많은 인물들에 이야기를 부여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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