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극장이지, 싶었던 관람이네요
메가박스가 원래 4면 모두 스피커로 도배(?) 되어 있잖아요 근데 신촌 1관은 그것을 정말 잘 활용해서 방향성과 함께 세세한 뒷쪽 소리까지 전해주네요 차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소리가 따라가고 동시에 반대편 뒤쪽은 아주 작게 사람 웅성이는 소리까지요 일반관인데 ㅎㅎ
다만 아쉬운 점은 400명 정도 들어가는 대형관인데 시네마스코프 스크린 하단 배치다 보니 g열에 앉아도 만족스럽지 않고 그렇다고 더 앞에 앉자니 음향이 아쉬울 거고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음향만큼은 지금까지 경험한 일반관 중 취상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