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일 짧은 여행을 떠났어요. 3년만에 해외여행 이기도 하고 마지막 콘서트 보는 거도 3년전의 이야기 였어요.
사실 여행 계획을 짜였을 때 극장판 명탐정 코난 14일 개봉할 줄 몰랐네요. 애초에 골든위크 개봉한다고 했었는데 어느날 4/14일로 확정되면서 이번에 볼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예매가 역시 코난이 코난이라 매우 어렵구요. 1순위 그랜드시네마썬샤인 아이맥스 보고 싶은데 예매 열리자 마자 상영회차가 안 들어가네요. 일본 최대급 아이맥스 상영관이 역시 용아맥과 비슷한 지위를 가지고 있네요. 어쩔수 없이 2순위 신주쿠 왈드9으로 예매했어요.
이번 극장판은 검은 조직이 오래만에 등장할 길래 하이바라 아이가 주인공 선정되기 때문에 기개치가 확실히 높아졌어요. 개인적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잘 만들었지만 다들 아시는 그 논란된 부분 빼고 기대치를 잘 맞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진은 진짜 고생했어요.
2일째는 요코하마에 열리는 콘서트를 보러 갔는데, 현재까지 봤던 콘서트 중에 최고의 밤이였어요.
3일째 현지 친구랑 밥 먹고 신주쿠 일대 머물고 숙소 근처의 영화관도 구경했어요. 딱히 정하는 일정이 없어서 여유롭게 여행하는 거도 처음이네요.
긴문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전단지 나눔 이벤트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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