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 관람 중에 종이 포장지, 비닐 포장지 마찰음이 나는 걸 싫어합니다.
포장 뜯을 때 잠깐 그런 거야 얼마든지 그럴 수 있죠.
그런데 몇 분간 계속 그러면 확실하게 얘기합니다.
"혼자 보는 거 아니니까 조용히합시다."
제 근처에 있으면, 그 사람에게 조용히 얘기하는데
관람객이 어느 정도 있으면서 거리가 떨어져 있으면, 어느 정도 크게 얘기하는데
어제도 이런 경우가 있어서 이게 다른 분에게 어떻게 보일지 궁금합니다.
유난 떤다?, 어쨌든 저도 소리를 크게 내서 똑같은 놈?, 대신 말해 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