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앞에 중고등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영화 음악 나올 때마다 포대팝콘 그 특유의 바스락 비닐소리를 내대며 곡 감상을 망쳐놓았습니다.. 심지어 먹고 있지 않을 때도 계속 포대를 만지작 거리며;; 적게는 한 곡의 1/3 에서 많게는 곡의 절반 가량이 포대팝콘 비닐소리와 섞여 들려서 그냥 조졌네요ㅜ 라라랜드 마지막 클라이맥스 곡&장면 여기에선 제발 소리 내지 말아주길 바랐지만 역시나... 역대 최악의 라라랜드 관람이었습니다
음악영화나 조용한 스릴러 영화(콰이어트 플레이스 등) 볼 때 주변에 포대팝콘 들고있는 사람 있으면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봐야겠네요.. 이게 일반 과자봉지보다 소리도 더 크고 심지어 양까지 많아서 영화 끝날 때까지 계속 부스럭 부스럭..
마음 같아선 포대팝콘 그냥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ㅜ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