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안 보신분에겐 스포가 될 수 있음 주의!!★

☆기억에 의존해 쓰는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주의!!☆

 

 

20230428_203756.jpg

 

첫 번째, 참신한 질문할 수 있는 관객분 선택

> 소타의 할아버지가 한쪽 팔을 잃게 된 이유?

- 동일본 대지진때 소타의 할아버지가 미미즈를 막다가 한쪽 팔을 잃었고, 사다이진과도 그때 만났다고 합니다.

 

두번째, 가장 멀리서 온 관객분 선택(인천)

> 다이진과 사다이진의 크기 차이는 왜?

- 초반 설정에 대한 여러 얘길 해주셨는데(둘이 합체?라던가..)

결과적으론 모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기에 스즈메와 다이진의 관계도 그런 느낌을 주기 위해 작은 크기로 설정하셨다고..

 

세번째, 동일본 대지진을 직접 겪어보셨단 관객분 선택

> 스즈메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많은 사람들 구하는 것 중 선택해야 된다면 감독님의 선택은?

- 날씨의 아이가 떠오른다고.. 어떤 결정을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히나를 선택한 호다카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고..

 

네번째, 오사카 여행 갔다 온 관객분 선택(원거리 어필..😢)

> 오늘 저녁엔 뭘 먹을건지?

- 미캐와 쇼박에서 전력을 다해 준비중인 걸로 안다고 저녁메뉴를 관계자분께 다시 물으셨고, 부산이라 양대창을 준비했다 하네요. 감독님은 트위터 인증샷을 약속!!!

 

다섯번째, 중학생 관객분 선택!!

> 세리자와나 타마키는 외전이 있는데 소타는 과거에 대한 얘기가 없는 것 같다. 따로 계획이 있는지?

- 5월 중 일본 극장 상영 종료 예정으로 이건 곧 올해 안에 dvd나 블레 출시할 계획이란 뜻(비밀이라 하심)

그리고 소타 이야기는 타이밍을 놓친 것 같고 연재중인 만화에는 좀 더 이야기가 담겨있으니 보길 추천

> 감독님으로부터의 역질문!!

-(감독님) 같은 중학생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캐는?

-[중학생관객] 세리자와

-(감독님) 타마키가 미노루와 세리자와 중 누구와 이어지길 원하는지?

-[중학생관객] 세리자와가 나이차가 많아서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세리자와였음 좋겠다

-(감독님) 참고하시겠다고ㅋㅋ

* 감독님과 어린 친구간의 티키타카가 잼있었어요!!😆

 

여섯번째, 젤 앞에 계신 관객분 선택

(질문 전, 몸이 불편해 질문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양해 부탁하셨어요)

>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정확하지 않아요ㅠ)

- 멋진 질문이라고.. 많은 얘길 해주셨는데, 동일본 대지진이 계기가 되어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 과정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일곱번째, 병원에서 급 오신 관객(다양한 어필..ㅎㅎ)

> 날아나 스즈메엔 주인공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많는데 감독님은 고소공포증이 있는지?

- 자신은 그렇게 높은 곳에서 떨어지진 못할 것 같다며

그런 장면이 많은 이유는 중학생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의 천공의 성 라퓨타를 보고 멋지다 생각했는데 그렇게 하늘에서 떨어지는 걸 실제로 볼 순 없으니 작품에서 표현하셨다고..ㅋㅋ

 

* 혹시 틀리거나 수정해야될 내용 있음 알려주세용!*

 

 

♡오늘 무대인사에 대한 개인적 소감♡

최악의 환경에서 알찬 무대인사 였습니다.

사실 상영관 앉는 순간 직감했습니다

뒷자리라도 취소표 잡은 운은 있었지만 좌석 복은 없다고..

3∼4분마다 기침에.. 1∼2분마다 훌쩍임에..

코로 숨쉬기 힘든지 의식적인 숨소리에 마스크 수시 온오프..

얼마나 보고 싶어서 왔겠어..라고 좋게 생각하려해도

불쾌한 맘이 극복이 안되더라구요..

거기다 상영관이 넘 어두워서 무인은 잘 보이지도 않고..🤬🤬

 

그럼에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과의 만남은 즐거웠습니다.

거의 관객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는데

잉? 스런 질문도 있었지만 감독님이 센스있게 답변 잘 해주시고,

질문마다 좋은 질문이라고 작품 외 질문도 괜찮다고도 해주셔서

분위기 좋게 무대인사이자 gv 잘 마무리한 것 같아요!!😀

 

이렇게 저의 세번째 일본 애니 감독님과의 만남이 끝이 났습니다.

무인 완료 후 10명?정도 사인회 추첨도 했는데

전 이런 운이 1도 없는 걸 알기에

크게 섭섭한 마음없이 즐거운 맘으로 나왔네요ㅋㅋ🤣🤣

 

담엔 더 좋은 환경에서 뵐 수 있기를..🙏🙏

 

 

3.17.162.79

3.17.16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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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시연 2023.04.28 22:24
    에고 옆에서 자꾸 그러면 신경 쓰이죠ㅠ
    토닥토닥

    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 @시연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totoro 2023.04.28 22:38
    기분이 롤코타듯 오르락 내리락했네요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Fab4 2023.04.28 22:25
    저랑 같은 공간에 있었나보네요..
    기침소리가 어찌나 거슬리고 불편하던지..
    그래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봐서 너무 좋았어요ㅎㅎ
  • @Fab4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totoro 2023.04.28 22:40
    진짜 최근에 겪은 젤 최악의 관크였어요ㅜㅜ
    영화 끝나서 Radwimps 노래 나오자마자 코풀기 시전하지 않나..
    그나마 감독님과의 시간이 즐거웠어서 좋은 기분으로 나왔네요ㅎㅎ
  • profile
    감튀중독 2023.04.28 22:27
    자세한 후기 👍
    감사합니다.
  • @감튀중독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totoro 2023.04.28 22:4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영화세상 2023.04.28 22:33

    영화 보고 나오는데 사인회 같은 곳 마련되어 있는거 살짝 봤는데
    추첨으로 몇명 뽑아서 마련한 자리인가 보네요
    무대인사 하기에는 시설이나 조명이 너무 안좋은 곳인데 글 읽어보니 내용은
    아주 알찼던것 같네요~ 부럽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영화세상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totoro 2023.04.28 22:42
    질문한 사람들은 사인된 포스터를 주고,
    감독님 퇴장 후 따로 또 추첨해서 미니 싸인회를 가지더라구요.. 부럽..ㅠ
    그래도 영화제 무인 외에 이렇게 알찬 무인은 첨이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씨네마코 2023.04.28 22:45
    후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내한 무인에 저도 운좋게 자리할 수 있었는데 10대 학생 팬 분들이 많아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감독님께서 배려 차원에서 차세대 주역들에게 일부러 질문 기회를 주시는거 같아 좋아보이더라구요~ :D 또 내한하셔서 다른 지역도 들러주심 좋겠네요~
  • @씨네마코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totoro 2023.04.28 22:53
    사실 외국 감독님은 부산에선 부국제때나 볼 수 있었는데
    영화제가 아닌 이런 일반 극장 상영관에서 꽤 긴 시간 gv를 가질 수 있다는게 정말 기쁜 일인 것 같아요!
    이런 기회가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잼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미믹 2023.04.28 23:01
    정성스런 정리 감사합니다 ㅎ
  • @더미믹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totoro 2023.04.28 23:04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profile
    Wanda 2023.04.28 23:12
    중학생 관객분과의 질문응답이 인상적이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 @Wanda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totoro 2023.04.28 23:16
    감독님께 직접 질문 받는 특별한 경험을 했으니 그 친구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을 것 같아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모코코 2023.04.29 00:52
    후기 잘읽었네요 질문이 알찬게 많아서 좋아보이네요 ㅎ
  • @모코코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totoro 2023.04.29 07:08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도 있었고 감독님도 모든 질문에 정성껏 답변해주셔서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전 보통 무인처럼 인사만 하고 가는 줄 알았는데 gv로 진행되서 감동받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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