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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엄마의 이야기는 사람의 기저를 흔드는 무언가가 있나봅니다. 딱히 서글픈 감정이 드는 것도 아닌데

극중의 모녀를 따라가다보니 한방울 눈물이 뺨을 가로지르더군요.

 

 영화는 삶에 치여 일본의 곳곳을 전전하다 항구에 정착한 한 모녀의 이야기를 약간 환상적인 풍으로 펼쳐냅니다. 

 마이 페이스 인듯한 딸의 시점으로  어머니와 주변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전개가 느릿하지만 따뜻하게 흘러갑니다.

 지브리 애니 중 토토로에 대한 오마주가 상당히 많았고, 또 지역색이 강하게 어필되는 영화라 약간 이질감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따뜻한 이야기라 편하게 다가오더라고요.

 

 뭔가 감독이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남자주인공과 친구들의 이름이 전부 아라시의 멤버 이름인게 좀 웃기더군요.

 또 쿠키에 뜬금없이 산마라는 유명한 MC가 나와서 의아했는데 바로 이어서 그 분이 제작했다는게 떠서 좀 신기했습니다.

 더군다나 주연성우가 누군가 찾아봤더니 세상에 제작자의 전부인이 니쿠코짱을 하셨더라고요..

 뭔가 좀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profile 럭키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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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세상 2023.04.28 22:29

    아라시는 아는데 멤버들 각각의 이름은 잘 몰라서 이 글 보고 관련 정보는 처음 알았네요~ㅎ
    일본 방송 보면서 자주 봤던 분이라 티비속에서 그 분 나오는거 보고 어라??? 싶었는데

    저런 뒷얘기가 있는줄은 또 몰랐네요~

  • profile
    감튀중독 2023.04.28 22:30
    아는 만큼 볼 수 있는 무언가가 많은 작품이었네요. ㅎㅎ 첫문장에 공감합니다
  • 씨네마코 2023.04.28 22:31
    니쿠코짱 첨엔 좀 심드렁하게 봤다가 저도 어느 순간에 이르러서는 눈물이..😭
    그리고 남자애들 이름이 아라시 멤버랑 겹치는건 우연인가 했는데 역시 뭔가 의도가 있었던 걸까요?!ㅎㅎ
    성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마치 아름다운 수채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 몽글몽글 따뜻한 애니였네요~ :)
  • 테일러 2023.04.28 22:53
    전부인도 유명 연예인이고 딸도 방송인이라 방송에서도 그냥그냥 언급 자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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