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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축구를 소재로 하면서

어떻게 넘어지면 상대방 발을 걸라는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이게 소림축구면 넘어갈텐데, 그래도 갬동이 목적인 영화라면 지더라도 정정당당히 경기해야지.

게다가 그걸 보고서 해설과 관객이 환호하는데 열정으로 포장까지 하네요 하하하

 

그리고 마지막에 성적 취향을 개그 소재로 쓰는건 너무 쌍팔년도 연출이 아닌지?

튼끔없이 커밍아웃 하는것도 얼탱이 없는데

그걸 유머 소재로 삼는게...

영화배경이 2010년이라 그런가 현실도 2010년으로 착각한건지.

 

다른 영화 관련 불호인 부분도 많지만 그건 취향 문제라 쳐도 위2개는 정말 아닌것 같아요.


profile 조부투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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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월드타워죽돌이 2023.04.29 23:07
    그래서 그랬나.. 처음부터 끝까지 표정 변화 없이 봤네요
  • @월드타워죽돌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조부투파키 2023.04.30 21:32
    감동 개그 2마리를 잡으려다 이도 저도 아니게 된...
  • profile
    초코무스 2023.04.29 23:19
    저는 스토리, 소재, 대사 다 실망스러웠는데 무엇보다 아이유 배우 혼자 연기톤이 밝으셔서 당황스러웠어요.
  • @초코무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조부투파키 2023.04.30 21:31
    주연 2배우 다 안 어울렸어요. ㅠ
  • 아이보리 2023.04.30 00:04
    너무 구구절절 격하게 공감합니다ㅠ
  • profile
    라이언고블린 2023.04.30 09:45
    군대에서 축구할땐 더한 표현도 하죠.
    실제 그렇게 하라는게 아니라
    그만큼 독기품고 악다구니있게
    뛰란소리죠.
  • @라이언고블린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조부투파키 2023.04.30 21:31
    영화 내용은 군대 축구도 아닐 뿐더러 명색이 국제 대회입니다.
    독기 악다구니... 외인구단, 까치에서나 볼 법한 구시대적인 표현이네요.
    독기, 악다구니 좋죠. 하지만 그렇더라도 축구를 비롯한 구기종목에서 강조하는 페어플레이, 동업자 정신에 위배되게
    이겨야 되니깐 독기품고 상대방 아작 내란건 너무 구시대적 시대착오적 발상이에요.
    열정, 끈기를 강조하고 싶었다면 수비할때 계속 몸으로 비벼라 부대껴라 하다못해 유니폼을 잡아당겨라 정도만 했어도 누가 들어도 납득합니다. 근데 다리를 걸라뇨. 그것고 프로선출 입에서 그게 나올 소린가(하긴 열등감에 공격시 같은 팀 선수 마킹하는 개또라이니 그럴수도)
    이래놓고 뒤에 가선 브라질 용병 쓰는건 정당하지 못하다고 느꼈는지 안 쓰고. 영화도 왔다갔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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