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아이맥스 무대인사 회차가 끝나고 굿즈받으러 갔는데
무대인사 때문에 영화 표에 적힌 시간이 다 끝났는데도 사람들이 번호표를 뽑지도않고 앞에 줄을 서있길래 저도 따라섰습니다.
근데 몇몇 사람들이 줄을 이탈하여 번호표를 받으시는거 같길래 긴가민가 저도 이탈했고, 다른 영화 끝난 회차 그 굿즈 받는구나 싶어 다시 맨뒤로 섰습니다.
저와 같이 이탈하신분들 중에 몇몇도 긴가민가하며 줄을 맨뒤로 다시 섰고요.
또 다시 몇몇 분들이 줄을 이탈했고, 제가 본 영화 회차 굿즈도 받고 가시길래 저도 줄을 이탈하여 상황 확인차 번호표 앞에 갔더니 맨앞사람들이 "질서 좀 지킵시다! 줄서주세요!" 라고 소리치길래 전 번호표 뽑으면 안되는 줄 알고 또 다시 맨뒤로 갔네요.
아이맥스 회차라 그런지 그 사이 순식간에 용산 CGV밖을 넘어 두꺼비 있는데 까지 줄을 서게 되었습니다. 결국 다시 맨뒤로 가 줄을 다시 섰는데요.
줄 서다가 그 사이 굿즈는 소진되었습니다.
굿즈 소진된건 어쩔 수 없다 치는데
이렇게 아무런 현장 정리도 설명도 없고, 무질서에 분노하며 너무 화가나 바로 데스크가서 누가 줄을 세웠냐고 따졌는데 "저희 직원들이 줄을 세우지 않았다며 개인이 세운거라며 개인이 세운거까지 통제하지 못한다. 우리는 책임이 없다. 영화표에 써져있는 시간이 지나면 언제든지 번호표 뽑으셔도 된다." "또한 번호표에 대한 불만이 있어 고객님들 자체적으로 줄을 서는 걸로 안다 그게 문제는 없다"
라고 계속 설명하는데 그 답변이 저를 더 화나게 하더라고요.
앞에서 안내판 하나, 아니면 직원 누군가가 "지금 오시는 아이맥스 회차분들은 순서대로 번호표 뽑으셔도 됩니다!" 라고 소리쳤으면 모든 사람들이 헷갈려하며 줄을 서지도 무질서 하지도 않았겠죠.
결국 집에와서 바로 고객센터에 글을 남겼네요.
그리고 오늘 마리오 보러 다시가니 이 안내판이 새로 생겼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들은체도 안할줄 알았는데 제말을 들어주고 바로 반영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다행이긴한데 메인지점이 일처리도 너무 못하고, 서비스도 너무 엉망이다 보니 계속 화가 나게 되네요.
작년 5월 5일에도 용산에 너무 화나서 데스크에 뭐라고 한적이 있는데요.
점심쯤 굿즈 받고 다른 영화보려했는데 데스크에 사람이 1명이서 응대를 하더라고요^^ 아시죠? 5월 5일 어린이날....팝콘 받는데만 40-50분 걸리는 날....할머니 할아버지 분들 키오스크 예매못하셔서 거의 다 데스크에서 예매 하시는데 저는 굿즈 받고 빨리 영화보러 들어가야하는데 40분 기다려 받으면서 참다참다 못해 한소리 했었네요.
"코로나 거리두기 풀리고 5월 5일 극성수기인데 데스크에 사람을 1명 배치하는게 말이되냐. 징검다리 연휴라 사람 몰리는 거 뻔히 알면서 성수기 맞이 할 준비를 하신게 맞냐"고 하니 바로 무전기 불러서 직원 2명 더 오시더라고요. 그뒤로는 3명이서 하니 사람 금방금방 빠졌습니다.
그리고 또 오늘자 용포디 의자 뒤 입니다^^
이건 그냥 매번 청소도 안하고 팝콘이 거기 항상 있는거 알지만 그냥 괘씸해서 올려봅니다.
청소도 안하고 기본적인 서비스며 일처리도 엉망이고... 가격만 올리면 장땡인가요?
진짜 다른지점은 안그러는데 용산은 갈때마다 화가나는 일이 생기네요 ㅎㅎ
물론 타사도 플래그쉽도 비슷하다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각종 괴담의 집합소가 용씨집 인건 다들 인정하실거 같아요. 괴담도 업계 1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