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지인의 엄청난 추천으로 400번의 구타를 봤는데 진짜 그냥 그랬거든요 자전거 도둑은 비슷한 느낌 아니겠죠ㅠㅠ전자는 누벨바그고 후자는 네오리얼리즘이니 결이 완전히 다르겠죠...당장 내일 예매해 놨는데 어떤 느낌의 영화일지 떨리네요
영화잡담
2023.05.01 23:33
자전거 도둑 재밌는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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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ko.kr/229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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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번의 구타가 별로셨군요😅말씀하신대로 프랑스영화와 이탈리아영화는 결이 다르긴해요. 정확한 스토리라인이 있는편이라 몰입해서 즐기실만 하실거세요. 프랑스영화는 뭐랄까, 보고나면 '그래서 뭐였는데?뭔이야기야?'하는 느낌인데(알아서 찾아먹어야하는 느낌?) 이탈리아영화는 그래도 '그런이야기였구나'정도로는 느끼게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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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이 완전히 다르진 않아요. 네오리얼리즘의 영향을 받은 게 누벨바그라서요.
현실 반영 지독히 한 점에선 공통적이고요.
좀더 스토리 따라가는 재미로 보려면 자전거도둑이 더 맞으실 순 있을 거에요~ -
전 크게 재밌게 봤고 감동받은 영화에요
프랑스 영화식 모호한 이야기는 지루해하고 싫어하는 편입니다. -
@로빈님에게 보내는 답글오 그럼 오늘 기대를 좀 가지고 볼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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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스토리텔링 속도에 비교하면, 지구와 밀러 행성 수준이지만 ㅠㅠ 보고나서 남는 게 있냐하면 100프로 입니다. 그리고 나름 중간중간 서스펜스도 있고 반전도 있습니다 ㅋㅋ
무엇보다... 스토리가 있고 배경이 있는 건지, 배경들을 보여주기 위해 스토리로 엮은 건지 헛갈릴 정도로 당시 이탈리아의 굶주린(?) 사정을 세밀하게 묘사해 두었습니다. 그냥 배경인데 말이죠! 그래서 네오리얼리즘이라 부르나봐요. -
@호인님에게 보내는 답글호인님 댓글 보니 영화 시간 아직 몇 시간 남았는데 빨리 보고 싶네요ㅠㅠ잘 보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