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사가 때도 그렇지만...
페이즈4부터 블랙 위도우부터 마블이 가족이라는 주제를 영화에 많이 담아서 보여주고 있죠.
먼저 블랙위도우부터 풀어보자면..
블랙위도우 등장하는 인물은 가오갤처럼 친가족이 아니죠.
하지만 나타샤와 옐레나는 서로를 친자매처럼 여기고 있죠.
샹치는 아버지와 아들의 복잡한 관계,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고 아내의 환청이 계속 들리는 남편
토르는 죽은 딸을 다시 살리려는 아버지 고르의 이야기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죽은 오빠의 블랙팬서 자리를 계승하기 위해 싸우는 여동생
앤트맨은 마블에서 가족이라는 주제를 많이 활용하고.. 1편부터 범죄자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스캇 랭, 2편은 양자영역에서 조난당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크 핌, 3편은 스캇 랭과 캐시 랭이 주인공이죠.
가오갤은 피 한 방울 안 섞인 집단이지만..
그 누구보다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시작은 그냥 도둑놈들+전과자 라는 이상한 조합이였죠.
하지만 점점 여정을 같이 겪고 나니 동업자에서 동료로.. 동료에서 가족으로 관계가 발전해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급한 영화들중에 어떤 영화가 제일 가족이라는 주제를 잘 보여준거 같나요??
아무리 돌이켜 봐도 가오갤 압승 같네요 ㅋㅋㅋㅋ
블위는 한편 보기 전에 예고편에서 느껴지던
유사 가족 케미를 기대했는데
전혀 느끼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