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용산 CGV 굿즈 문제를 보면서 좁아진 매표소 문제가 나왔는데 반대로 확장된 것이 매점이죠.
우선 여러분이 알고 있는 용산 CGV 매점+매표소 리뉴얼 모습입니다.
사진 하나 더 볼까요?
뭔가 닮은 듯 다르죠? 역시 최근 리뉴얼한 인천 CGV입니다. 매표소 이 곳 역시 작아졌고 매점 옆에 셀프 소다존이 추가된 것도 동일하죠.
그런데 이번 두 지점의 매점 리뉴얼은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오픈형 키친이에요. 지금은 모르겠는데 이 오픈형 키친 매점을 메가박스 목동이 보여줬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CGV는 한발 더 나아갑니다.
팝콘 튀기는 공간이 커진 것이죠. 튀긴 팝콘을 올릴 수 있도록 거치대를 여러개 만들고 여기는 치즈맛자리, 여기는 어니언자리... 여기는 대 사이즈, 여긴 중 사이즈 영역을 만들어 놓았죠.
CGV의 이번 리뉴얼은 아무리봐도 매점 수익의 극대화를 노린것 같습니다. 고객편의가 아니라 수익창출이 우선이라는 것이죠. 매표소의 직원들이 어디로 갔는지 잘 살펴보시길... 대부분이 매점에 직원이 몰려있습니다.
당연 좁아진 매표소에 응대 직원은 적어지고 이 직원들 마저 피크타임은 매점으로 대거 몰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신규 오픈지점이나 리뉴얼 지점들은 좁은 매표소와 오픈형 매점(feat. 여긴 팝콘 튀기는 자리)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과연 제 생각이 우려로 끝날지 한번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