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메가박스에 존윅4 관람 갔는데
하필 앞 자리가 신발 벗고 발 올린 사람이라
이거 심상치 않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사람이 꽤 많아지니까 그건 내리더군요.
그런데 영화가 시작되니 이제는
거의 10?20분?간격 카톡?문자?를 하더군요.
조금 있으면 설마 멈추겠지 그러려니 했는데
마지막 10분 전에도 또 폰을 켜더라구요.
전에 무코에서 보니 굳이 길게 말하지 말고
손으로 가르키거나 노크 정도 하라고 해서
그렇게 간단히 두 번 노크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당황스럽다며 화를 내더군요;;;
맞받아칠까 순간 생각하다가
클라이막스라 놓치면 안 될 듯 싶어
얼른 영화를 다시 보기는 했는데 참...
폰은 너무 자주 열었다 닫았다 하더니
제일 중요한 마무리에서도 그런 건데
오히려 제가 더 당황스럽더군요.
게다가 어제 옆자리는 본인 스마트워치가
켜졌다 꺼졌다 반복하는데도 신경 안쓰더군요.
스마트워치에 극장 모드 사용하면 될텐데
그건 또 왜 굳이 그러고 있는 건지...
그냥 주말에 좀 편히 보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앞도 옆도 피곤했습니다.
영화관에서 폰과 워치는 좀 슬립시키고 봐요!
폰을 계속 할거면 집이나 다른 장소가서 하지 돈주고 영화관에서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