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코로나 시국에 개봉했는데, 마케팅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개봉한 마이너한 영화 중, 다른 영화에 비해 중장년층 남녀가 쪼끔은 많이 왔었습니다.
영화의 조금 경직된 듯하면서 색다른 분위기가 수위가 있는 장면에서도
다른 영화의 애정신과는 조금 다른 야릇한 분위기가 나와서 그런지
애정신에서 중장년층 여자 관람객의 정말 야시럽게 느껴지는 웃음을 떼창으로 들으니
중간 정도부턴 남자 관람객도 동조해서 애정신에서 같이 웃기 시작하니
저도 애정신이 뭔가 웃겨 보이기 시작하면서 같이 웃으며 봤습니다... ㅎㅎ;;;
여주인공이 연기를 못하는 거 같은데, 그게 이상하게 영화의 분위기와 묘하게 어울렸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감독은 왜오케이한건지...남주는뭔죄인지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