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어공주 사태때문에 환멸이 나려 하네요

최소한 보고나서 이야기했으면 좋겠네요.

‘무비건조‘에서 재미있는(?) 의견을 내놨는데 (실사를 안본 배순탁 씨 제외) 세 분의 얘기가 정작 보고 나니 고작 저 정도에 우리가 열폭했는가란 의견입니다. 캐스팅의 문제보다는 디즈니가 PC 등의 혁신을 외쳤다면 캐스팅의 변화와 이야기의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안전빵’으로 원작 훼손없이 그대로 갔다는 겁니다. 이게 이렇게 보면 좋은 얘기인데 굳이 무리를 하면서 스스로 디즈니가 자폭을 선택한 이유가 뭐냐는 것이죠.

너무너무너무 공감합니다!!!
굳이 디즈니사태가 아니더라도
이 사회에 폭력과 날조, 왜곡된 사실로 선동질하는게 도를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무지성적으로 동조하는 사람들이 제일 한심하긴 한데 이런 짓을 누가 부추기는건지는 알거 같네요.

저는 애초에 디즈니 PC하다고 까고 PC 요소를 비꼼의 대상으로 삼는게 진짜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ㅋㅋ 아시안들이 PC를 거부하는 모양새가 참 아이러니

영화에 PC묻었다 거른다 이런 워딩들ㅋㅋ 

솔직히말하면 쪽팔립니다 

솔직히 영화커뮤에서마저 왜 이러나 싶습니다 비판과 비난,조롱은 다른건데 그냥 비난 조롱만 하고 있고 진짜 미친거같아요

저도 캐스팅이 불호이긴 하지만, 다른 인터넷 사이트들 보면 이번 인어공주 비난하는 게 레포츠가 됐더라구요

아쉬운부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해양 생명체들이 너무 지나치게 실사화되서 오는 이질감...) 너무 심해요...별점테러까지 일삼는 인셀들 진짜 치졸함에 욕나오구요ㅡㅡ

흐음

과도한 pc질에 질려버린 반응이야 모두들 공감하고 이해하겠지만
배우 인신공격은 너무했다 싶어요

인신공격 당연히 옳지않다고 생각하는데
pc는 반겨야할 당연한 일이라느니 모르면 배우라는 조롱섞인 댓글들은 참 건강한 댓글이네요

배우 욕으로 도넘은건 문제지만 과도하게 pc 집어넣는게 싫다, 인어공주 원작 파괴해서 싫다, 영화에 어떤게 있는게 싫다 이런건 그냥 개인마다 다른 의견 아닌가요?
여기다가 혐오라는 단어를 붙이는건 너무 나간 것 같은데요
싫은건 그냥 개인의 생각이고 자유인데 이거 싫어하면 혐오, pc 동의 안 하면 혐오…
배우를 과도하게 욕하는걸 지적하는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 생각까지 통제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다른 의견에 차별, 혐오라고 붙이면서 매도할 필요가 있나요? 모르면 배우세요, 애니나 봐라 ㅋㅋㅋㅋㅋ 할 말이 없네요

진짜 너무 피곤하고 진절머리 날 정도에요
굿즈들에 배우 얼굴 잘 안보였음 좋겠다
얼굴 잘 안나와서 좋다 이런 댓글 보고 황당했네요;;
혐오가 혐오를 낳는다고...
본인들이 생각한 이미지의 배우가 아니라는 이유로
여러 혐오를 하는걸 보고 참 착잡하더라구요🤦🏻‍♀️
이번 흑인 인어공주의 탄생 덕분에 여러 흑인 아이들이 자신들도 인어공주가 될 수 있다며 기뻐한다더군요
이런게 디즈니가 아이들에게 주는 꿈과 희망이 아닌가 싶네요.
실존 인물을 멋대로 인종 바꾼 것도 아니고
이번 디즈니의 pc는 괜찮은 방향이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