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어공주 보고나서 할리 베일리 표정연기가 참 별로였죠...
제가 본 할리우드 배우들중에.. 표정연기 정말 잘하는 사람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이 장면
이 슈트 장착씬은 대사 하나 없지만...
토니의 저 표정만 봐도..
"아.. 이제 토니가 자신의 은인의 대한 보답과 자신의 과거 청산을 위해 열심히 싸우겠구나" 라는게 느껴졌죠.
두번째는 이 시빌 워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토니가 부모님 사망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죠.
이때 토니의 표정연기가 진짜 대박인데..
마치 스티브한테 "야...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라면서 배신감 제대로 느끼는 토니의 저 표정이 정말 잘 연기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엔드게임 입니다.
이 장면 또한 정말 표정이 대박인게..
이제 타노스와의 최종 전투를 펼치기 직전에 저 표정이 나온건데... 마치..
"타노스.. 너만큼은.. 절대로 용서 못 해" 라면서 마지막 전투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표정이 정말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대사로 감정을 전하는것 만큼.. 표정만으로 감정을 보여주는 것도 힘들다고 생각이 드는데...
배우는 진짜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