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껴왔지만, 코엑스 2관의 사운드 퍼포먼스는 왠만한 6채널 아이맥스/ MX를 떼려잡네요.
돌비에서도 가끔 느끼지 못 한, 관 전체를 울리게 하는 타격감을 제대로 느끼고 왔습니다.
'범죄도시' 2관에서 한다고 해서 무대인사 포기하고 믿고 왔는데, 진짜 사운드로 시원하게 샤워한번 하는 느낌이었어요.
가끔 특별관 비싸다고 느껴지거나 특별관 가면 가성비 부족한다고 생각한 작품을 2관에 걸리면, 저는 이제 무조건 코엑스 2관을 먼저 선택할 겁니다.
오늘 밤 집 가고 다시 코엑스 와야 겠어요. '트랜스포머'를 2관에서 딱 한 회차만 상영하니까, 이 절호한 기회를 놓치면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