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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많은 사람들이 원작 인어공주에 이렇게나 애정을 가지고 '원작지켜!'하며 난리가 날줄 몰랐다. 무슨 한국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인줄

 

2. 안데르센 원작에 아름다운 외모와 투명한 피부라는 대목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할리 베일리의 얼평은 정당화 되었고 그녀의 외모는 난도질 되었다. 

 

 

3. 헐리웃의 수많은 역사 영화들은 실제 썼던 언어와 인종이 아닌 영미권 배우들이 영어를 쓰며 연기했다. 300, 글레디에이터, 트로이등등 수없이 많다. 실제 역사인 그 때는 아무말 없다가 허구의 인어공주가 다른 인종으로 등장하자 거품물고 난리난리. 영어쓰는 백인은 타인종 역할 프리패스고 흑인은 하면 안되고?

 

 

4. 이 사태로 많이 느낀게 일부 백인중심적 사고를 하는 분들은 서구권 나가면 백인 그 다음이 동아시아인 그 다음 저 멀리에 흑인이 있는줄 아는거 같은데... 빨리 꿈에서 깨자.

 

5. 흑어공주라는 표현쓰는 인간들 다 밤길 가다가 넘어졌으면

 

 

 

 

Screenshot_20230607_200503_Samsung Interne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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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츄야 2023.06.07 20:46
    저도 이번 인어공주로 깜짝 놀랐습니다😂
  • 네이 2023.06.07 20:48
    수많은 사람들이 원작 인어공주에 이렇게나 애정을 가지고 '원작지켜!'하며 난리가 날줄 몰랐다.
    -> 애정을 떠나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 사람을 인어공주라 지칭하는 대명사까지 있을정도로 저명한 작품이고 익숙한 작품입니다.

    안데르센 원작에 아름다운 외모와 투명한 피부라는 대목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할리 베일리의 얼평은 정당화 되었고 그녀의 외모는 난도질 되었다. 
    -> 보통 공주라는 단어를 생각 하면 아름답다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헐리웃의 수많은 역사 영화들은 실제 썼던 언어와 인종이 아닌 영미권 배우들이 영어를 쓰며 연기했다. 300, 글레디에이터, 트로이등등 수없이 많다. 실제 역사인 그 때는 아무말 없다가 허구의 인어공주가 다른 인종으로 등장하자 거품물고 난리난리. 영어쓰는 백인은 타민족 역할 프리패스고 흑인은 하면 안되고?
    ->허구의 인물이 문제가 아니라 원작의 캐릭터가 엄연히 존재하는게 문제입니다.

    이 사태로 많이 느낀게 일부 백인중심적 사고를 하는 분들은 서구권 나가면 백인 그 다음이 동아시아인 그 다음 저 멀리에 흑인이 있는줄 아는거 같은데... 빨리 꿈에서 깨자.
    -> 오히려 무코님이 무슨 대단한 걸 깨우치신 것마냥 선민의식을 내뿜으시는데요...
  • @네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aquilani 2023.06.07 21:01
    1. 팬이 이렇게나 딥하게 많은줄은 몰랐네요. 특히 남성분들에게요.

    2. 보통 공주라는 단어를 생각 하면 아름답다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이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이렇게 사고가 갇혀있으니 할리 베일리의 인어공주가 받아드려지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3. 그렇게 따지면 저 위에 사례들은 실존했던 인물들이 존재합니다. 안데르센 원작에 인종이 명확히 써져 있는것도 아니고 백인이 많은걸 선점한 현대 사회에서 그렇게 백인들의 논리를 펼치는 한국인들이 전 놀랍습니다.

    4. 뭐 읽는분이 선민의식이 느껴졌다면 제가 사과드려야죠.
  • 정대만 2023.06.07 20:50
    대체 저런 짤은 어디서 퍼오시는건지... 그리고 인어공주 영화가 뭐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 영화를 좋아하면 선이고 싫어하면 악인가요?
    영화 좋아하면 깨어있고 싫어하면 차별주의자인가요?
  • @정대만님에게 보내는 답글
    정대만 2023.06.07 20:58
    인어공주가 전세계에서 흥행 실패 중이니 전세계가 백인중심적 사고를 하나봅니다.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라는 캐릭터에 과몰입 할 필요가 없어요.. 대체 왜 그럴까요??
  • 덤보 2023.06.07 20:54
    어우 이런 마인드로 선민의식에 가득차서 자꾸 가르치려드는 사람들이 디즈니에 득실거리니까 그런 괴작을 만들어냈겠죠?
    이렇게 스스로 깨어있다는 느낌에 취해서 본인 생각과 다른 사람들 저주하고 그러면 진짜 심각한겁니다
  • SP 2023.06.07 20:54
    이런 어이없는 글이 왜 핫글로 오는거죠?
  • Acinom 2023.06.07 20:59
    말씀처럼 원작을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설득력이 다소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 이슈는 백인중심적 사고라기보다는 음.. 굳이 말한다면 외모편향이라고 할까요?
    얘기를 해보거나 여러 반응들을 살펴보면 단순 흑인이라서가 아닌 외모지적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저도 지나친 인신공격은 반대하지만
    외모가 개연성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 마냥 우스갯말이 아닌 것처럼
    어느 정도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줬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외모만으로 지나치게 평가절하하는 것도 지양해야 겠지만,
    외모를 너무 경시하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윈플렌 2023.06.07 23:24
    음... 여기보단 옆동네 dc가셔서 글 써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여긴 그쪽에 비할바가 아니기에^^
    무코에선 '흑어'라는 단어 못본거 같거등요~
  • profile
    티모시 2023.06.08 08:53
    저도 싫은부분 좋은부분 다 있는 영화고 무턱대고 싫다하는글도 싫지만 이럻게 가르칠려고 글도 싫네요 글쓴분보다 더 영화에 애정과 만듬새에 집착하는 곳인데 이건 싫어하면 다 인종차별과 얼평하는 사람들 이라는 글같아서 어이가 없네요.
  • 엘트 2023.06.08 09:11

    글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위 무코분들이 다 써주셨네요. 본인이 이렇게 느꼈다고 해서 남들이 그럴 것이라 여겨 훈계하듯 말하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무코 와서 흑어라고 하는 것도 본 적 없고, 서구권 나가서 동양인이 흑인보다 앞이라 생각해본적도 없는걸요? ㅋㅋ 보통 그런 생각하며 외국 나가나요? 전 그러질 않아서 도통...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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