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영화 평을 내리자면... 음... 내용은 정말 재밌었고 예습이 필요 없어서 좋았어요.
다만 약간 수위 있는 개그들이 많았어서 가족들하고 보거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단체로 보기에는 많이 부적합 할 거 같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2시간 반동안 너무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1.90 : 1의 비율도 시선에 꽉 차게 즐겼구요!
아래는 천호 IMAX 후기입니다. (사실상 메인글)
천호 IMAX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화면입니다.
용아맥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압도되는 스크린 크기더라구요.
스크린 크기도 크기인데 사실 좌석 단차에 너무 놀랐습니다.
계단 층고가 엄청 높아서 진짜 산 타는 줄 알았어요...
우측 계단에서 내려다 본 사진입니다...!
(* 엔딩 크레딧 장면으로 해당 장면은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모자이크 처리 하였습니다)
1.90 : 1의 비율을 천아맥에서 상영하면 위와 같이 됩니다.
위 아래로 블랙바가 생기긴 하는데 워낙 가용되는 스크린 범위가 넓다 보니깐 블랙바 신경 쓸 겨를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사운드가 전 제일 궁금했었는데요...
용아맥의 2배는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시설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진짜 쩌렁쩌렁하게 울려대더라구요.
심지어 상영 전에 화장실에 갔었는데 화장실에서도 상영관들의 우퍼 울림이 느껴지더라구요.
처음에 지진 난 줄 알았습니다...
천호 CGV가 기본적으로 모든 관이 출력이 강한 거 같더라구요.
광각 모드로 찍은 전경입니다. 스크린 크기와 단차를 한 눈에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오펜하이머나 듄처럼 용아맥 전용 비율이 있지 않는 이상 이번 미션 임파서블 7 이런 영화를 IMAX에서 봐야 한다면 전 무조건 천아맥을 고를 거 같아요.
아바타: 물의 길 처럼 색감과 비주얼에 몰빵한 영화가 아니라면 굳이 IMAX LASER관을 택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플래시를 용아맥에서 볼까 천아맥에서 볼 까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가 천아맥으로 갔는데 정말 후회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교통이 안 좋긴 해도 용아맥보다는 집에서 훨씬 가까워서 너무 행복한 관람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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