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해서 혼났네요.
도대체 언재 끝나? 했더니
상영시간이 2시간 30분이더군요. 참담..
일단 그놈의 멀티버스에서 흥미가 뚝 떨어졌고
그리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엄마가 죽은 그 순간에 돌아가서 바꾸면 되지
왜 마트가서 토마토소스 타령하고 있는지..
이 부분이 너무 이해가 안가서
초반부터 감정 몰입하기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제가 놓친 부분이 있었을까요?
잘 아시는 무코님 계시면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엔딩은 어처구니가 없었구요.
액션도 개인적으로그닥이었습니다.
CG는 일부러 그렇게 한건가요..?
계속 뚱하게 보고 있다가
클라이막스 마트씬이 너무x1000 좋았어서
그 부분 때문에 그나마 상쇄했네요.
주연 배우는 연기가 참 좋던데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사람들을 마주치게 되면 일이 굉장히 꼬이기에
굳이 사람들을 마주칠 필요 없는 방식으로
마트에서 토마토캔을 카트에 넣는걸 선택한거에요!
엄마가 토마토캔을 까먹고 안사서 아빠가 나갔고
그 사이에 죽었기에 애초에 토마토캔을 사오면
집을 비울 일이 없으니 엄마가 안죽을거라고
판단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