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석 극장 잔여석이 76석인데 예매가 불가능한 극장

저렇게 아예 예매를 못 하는 경우도 있고 멀쩡히 중앙열에 좋은 자리가 있는데 거긴 2자리 비어 있어 예매를 못하고 구석탱이나 앞자리로 예매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죠 ㅋㅋ 정말 자리는 있는데 내가 예매할 수 있는 자리는 없어요

문제는 극장에서 현장 예매를 하는 경우 계정에 등록한 관람권이나 싸다구 같은 경우엔 사용이 불가능하니 ㅜㅜ

네이버에 롯데 1인예매라고만 검색해 봐도 이거에 관련된 기사도 나오고 하는데 그에 대해

롯데시네마 측은 이 같은 조치가 영화관을 찾는 2인 이상 관람객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실제로 영화 관람객 중에는 1인보다 2인 이상이 많다 보니 그에 대한 편의와 효율을 고려해 시스템적으로 로직(좌석 배치에 대한 별도의 법칙)이 돼 있다”며 “자리 개수, 예매 현황 등과 같이 영화관의 상황에 따라 예약 가능 좌석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인 관람객을 차별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출처 : 투데이신문(http://www.ntoday.co.kr)

라네요. 1인 관객을 차별하는건 아닌데 2인 관객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고려했다! 라는데

암만봐도 이 말이 1인 관객은 2인 관객보다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얘기인데..

맞아요. 저 극장 가까운데 다른 지점은 같은 영화인데도 2자리 남은 곳에 1자리 예매 됩니다. 시스템상으로 전혀 어려운 일은 아니죠. 마음 먹으면 오늘에라도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안해줄뿐 ㅋㅋ

유구한 역사인지라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 몇번 항의해 봤는데 매번 답은 똑같아요

아무래도 아르떼는 아트 영화들 특성상 홀로 오는 관객이 많아 그런지 그렇더라구요

한칸 못 띄우게 하는건 인정합니다. 예를 들어 b열 6~7번이 예매되어 있는데 8번을 띄우고 9번을 예매하고 또 11번을 예매하면 극장입장에서 8번, 10번 띄엄띄엄 비게 되면 남는 좌석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띄우고 예매는 못하고 8번만 예매 가능하게 한다 이건 인정입니다. 실제 씨집이나 메박도 그렇게 적용되죠.

근데 위의 캡쳐처럼 8~9번 2자리가 남은 경우엔 8번이건 9번이건 혼자 예매할 수 있게 해 줘야죠. 2자리 남은 경우 무조건 2인 예매만 받겠다는건 뭔놈의 놀부심보인지 진짜..

메박 같은 경우 A열 1번과 G열 13번. 이렇게 2자리 남아있는 경우 2인 한번에 그 두자리 선택이 가능하죠. 근데 롯데는 그것도 또 안되죠 ㅋㅋ 자고로 어느 곳이건 규제가 많은 곳이 결코 좋은 곳이 아닐진데..

저도 롯데 단독 개봉이 아닌한 실관람은 주로 씨집이나 메박에서 하고 있는데 롯데 저러는거 볼때마다 내 주 사용 극장이 롯데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ㅎㅎ

혹시나? 하면 역시나죠 ㅠㅠ

1명씩 2명 오는거보다 둘이 한번에 와야 콤보도 시켜먹을테니 이득이라는 계산이려나요? ㅠㅠ 혼영족은 웁니다

아뇨 롯데는 원래 저럽니다. 특정 지점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네이버에 롯데시네마 1인예매라고 검색해 보시면 저 문제 때문에 기사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롯데 단독 개봉 아닌 이상은 씨집이나 메박, 씨네큐를 주로 이용합니다

그렇군요. 서울에선 상당히 자주 겪는 일입니다. 저렇게 아예 예매를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 내가 원하는 자리로 예매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선호하는 중앙열쪽은 2자리만 남은 경우 1인은 예매를 못하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사이드열이나 앞쪽 등 비선호 좌석 남아있는 곳으로 예매할 수 밖에 없죠.

다른 체인과 달리 싸다구는 조조건 심야건 문화의 날이건 특별관이건 적용 가능하게 하면서 왜 혼영족은 독야청청 주구장창 차별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