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영화는 많이 안봤는데 이번에 플래시가 끌려서 봤습니다.
영화자체는 좋았어요. 개그씬이나 이야기를 끌어가는 부분에서 약간 유치한 부분은 있었지만 웃기고 재밌는 부분도 많았어요.
용산 4DX screen으로 봤는데 정말 모션효과가 너무 좋았어요.
근데 이게 좀 지나칠 정도로 효과가 좋더라구요ㅋㅋ 심하게 두들겨맞는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효과가 조금만 덜했으면 더 괜찮았을 것 같아요.
이번 영화의 액션 장면은 정말 잘뽑힌것같습니다. 플래시라는 캐릭터를 이 작품으로 처음 접했는데 능력 면에서도 그렇고 인물설명을 잘 해냈다고 생각하고 빠르게 달리고 번개가 튀면서 싸우는 액션 장면은 시각적으로 굉장히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배트맨과 슈퍼걸도 매력적이고 멋있었습니다.
특히 슈퍼걸이 엄청 매력적이더라구요. 기대되는 신예배우를 발견했습니다!!(배우이름은 사샤카예)
멀티버스가 이제는 너무 남용되어서 질리는 느낌이 있는데 플래시는 나름대로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서 잘해낸 듯 합니다.
그리고 플래시라는 캐릭터가 성장하여 과거의 고통을 받아들이고 희망적인 미래로 달려나가는 모습은 꽤 울림이 있었습니다.
이번 영화를 계기로 dc영화도 찾아보게 될 것 같네요.
애즈라 밀러 배우가 논란이 많은 배우지만 조심스럽게 후속편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