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에서 역대급 관크 겪었습니다.
노키즈존이라는 게 왜 나왔는지 이해가 될 정도로..... ㅎㅎ
너무 화가 나서 원래 글 안쓰는데 글 쓰게 되네요..
초딩 5,6학년쯤의 남학생 6명이 정말..;하..
3명은 앞쪽에 3명은 뒤쪽에 앉았는데
앞쪽애들은 영화가 시작해도 서로 떠들고 심지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더라고요 ㅎ
가운데 앉으신 커플 중 여자 분이 폰 끄라고 했는데도 상관하지 않고 그대로 하고
뒤에 앉은 애3명은 뭐가 그리 재밌는지 앞쪽 애들이랑 같이 있고 싶은지 왔다갔다(실제로10번이상)하고 ....
앞쪽 애3명은 가방가지고 서로 잡고 왔다갔다...
전 복도쪽 앉았는데 욕나왔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이런말하기에 그렇지만)'혐오'가 생기더라고요 ㅎ
스파이더맨이었는데 내용이 어려워 이해가 잘 안되면 영화관 밖으로 나가던가.. 보지도 않고 게임하고...
가운데 커플 분들은 미친ㅅㄲ들 아니냐고 화내고 ...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뭔 내용인지도 기억안날정도로.
영화끝나자마자 앞3명은 바로 뛰쳐나가더군요. 제가 영화관 밖에서 뒤에 있던 한명에게 한마디했는데 '예'하고 듣는등 마는등 ~
ㅋㅋㅋ 뒤에서 제 욕이나 했겠죠...
애들이니 하고 넘어가려 해도 그 선이라는 게 있는데 선을 너무 넘어 쉽게 화가 가시지를 않네요.
부모없이 6명이서 온 것 같은데 애들 교육을 제대로 해야 할 것 같네요. 초5~6이면 알 거 다 아는 나이 아닌가요?
무코님들은 이런 역대급 관크 겪지 않으시길 바라며 .. ㅎ
안 된다고 하면 지금 직접 상영관 들어가서 직접 보시라고 해야죠. 그럼 대충 납득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