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에 민감하신 분들은 읽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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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헐크에서 마침내 에드워드 노튼에서 마크 러팔로로 헐크 배우가 바뀐 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다뤘다.


브루스 배너(헐크)는 어보미네이션과의 대립에 대해 "그 싸움은 아주 오래 전 일이잖아. 난 이제 완전히 다른 사람이야. 문자 그대로 다른 사람이지"라고 말했다. 헐크의 배우가 에드워드 노튼에서 마크 러팔로로 바뀐 것에 대해서 농담을 한 것이다.


마크 러팔로(헐크/브루스 배너)


"전 이게 정말 웃긴다고 생각하요. 저희가 사실 빙빙 돌려서 얘기하긴 했지만 사실이잖아요."


"전 사실 에드워드 노튼이랑 이에 대해서 농담을 했어요. 저는 '이거 우리 시대의 햄릿이잖아. 모두가 시도해볼 거야.' 그리고 아마도 모든 이야기가 끝나기 전에 몇몇 다른 배우들이 맡겠지. 사람들은 '헐크가 마크 러팔로처럼 생겼던 시절이 기억나? 이제 티모시 샬라메같이 생겼잖아''라고 할 거라고 말이죠."


"이 세계에서 멋진 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거예요. 5년 후면 지금과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요. 당시 적절한 걸로 말이죠. 저는 헐크가 다시 '버서커 헐크'로 돌아가거나 '월드 워 헐크'가 되는 모습이 선해요. 어떤 식으로든 전개될 수 있어요. 그게 신나는 부분이죠. 저는 지금까지 5개의 다른 버전의 헐크를 연기했어요. 그래서 계속 재밌었던 거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게 재밌었으면 좋겠네요."


"마블 스튜디오가 제가 매우 멋지고, 짜릿하고, 적절하고, 시류에 어울리는 쉬헐크를 하기로 결정했을 때 기본적으로 '저희는 당신이 그녀에게 바톤을 넘겨줬으면 합니다' 이런 거였어요. 그들은 제게 전제를 달았죠. 코믹스에서 봤기 때문에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좋아요, 그러길 바랍니다'라고 했어요. 지금은 좀 이상한 방식으로 바톤 터치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무도 이런 걸 하지 않았어요. 육체적인 개그가 굉장히 많아요. 몇몇 장면에서는 거의 몸개그(슬랩스틱)이죠. 타티아나를 파트너로 뒀을 때의 저희의 케미스트리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과 이런 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지 못한 수준이에요. 손발이 잘 맞아떨어졌고, 재미있어요. 저는 그녀를 아끼고, 그녀는 정말 환상적인 배우죠."


타티아나 마슬라니는 마크 러팔로와의 케미스트리가 즉각적으로 친밀하게 형성됐다고 밝혔다.


타티아나 마슬라니(쉬헐크/제니퍼 월터스) 


온 카메라 때와 오프 카메라 때의 관계가 같은 배우와 연기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즐거웠어요. 저희가 다룬 얼빠진 부분들을 연기하면서 굉장히 안전하다고 느꼈죠. 그가 있기에 제가 자빠질까봐 전혀 걱정하지 않았어요. 그는 정말 놀라운 연기 파트너였어요. 그가 이 캐릭터를 10년 넘게 연기했지만, 그는 아직도 항상 캐릭터에 대해서 배우고 있고, 헐크의 영역을 늘리고, 헐크를 바꾸고, 헐크가 자라게 해요.  


마크 러팔로


"이제 저희는 신기술이 있어요. 너무나 첨단이죠. 저희가 첫 어벤져스 영화를 할 때가 기억나요. 당시에는 제한이 많았어요. 저는 얼굴 인식과 몸 인식을 따로 했어요. 당시엔 자연스럽게 이어가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그냥 연기하면 돼요. 첨단 기술이 있으니 전에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영역을 시도해볼 수 있는 거죠."


"이제 저희는 진짜 이 캐릭터를 살아숨쉬게 만들고 그들이 진짜 인간처럼 느껴지게 만들 수 있게 됐고, 끊김없이 연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어요. 과거에는 그러지 못했죠."


캣 코이로(쉬헐크 감독)


“분명히 브루스 배너의 팔이 블립 동안에 일어난 일들에 어떻게 맞아들어갈지 분명 많은 대화를 나눴죠. 전체 MCU를 머리 속에 담고 있는 케빈 파이기와 항상 대화를 나눴어요." 


“멋진 건 대화가 멈추지 않았다는 거예요. 저희는 매주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어떻게 실행할지, 어떻게 진공에서부터 작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 전체 유니버스와 연결되는 드라마를 만들지 매주 지속적인 대화를 나눴죠."


브루스는 쉬헐크 2화에서 사카아르 우주선을 타고 어딘가로 떠났다.


제시카 가오(쉬헐크 작가,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브루스가 떠나는 건 저희는 이게 브루스의 드라마가 아니라 제니퍼의 드라마라는 걸 모두에게 확실히 보여줄 간편한 방법을 찾고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사람들이 브루스가 매화마다 나와서 제니퍼랑 어울리는 걸 기대하지 않도록 하고 싶었어요. 솔직히 말해서 그럴 여력도 없었구요(역 - 마크 러팔로의 개런티와 제작비 문제)."


"저는 헐크와 쉬헐크의 일상생활을 보면서 정말 신났어요. 왜냐면 저희는 우주를 위해서 싸우는 걸 빼면 헐크라는 캐릭터의 다른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기 떄문이죠. 슈퍼 히어로가 아닐 때는 어떻게 살까? 정말 재밌었어요. 라그나로크에서 좀 하긴 했지만, 이번에는 진짜 깊이 파고들었죠."


러팔로는 아직 그의 캐릭터와 그의 "수수께기"인 삶에 대해 MCU에서 더 탐구할 부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게 인피니티와와 엔드게임 사이의 2년으로 들어갈 좋은 진입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헐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는 시간의 갭이 있어요. 그러다 헐크로 변하지 못하다가 갑자기 프로페서 헐크가 됐고, 더 이상 배너가 아니게 됐죠. 저는 그 부분의 이야기를 시작해보고 싶어요. 하지만 저는 그 2년에만 해도 거의 단독 시리즈 한 편 분량에 해당된다고 봐요. 어떻게 더 이상 헐크가 될 수 없었던 배너가 갑자기 완전히 통합된 버전이 됐을까? 말예요. 이게 그 스토리를 풀어갈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 시간 동안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완전히 납득시키지 못했다고 봐요. 이에 관해 들려줄 얘기가 많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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