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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날 파트너는 이녀석으로 정했습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있는 영화였네요.

사실 그의 영화는 서사가 친절하거나

연출에 있어서 철저한 헐리우드 법칙에서는 머나먼 장르를 추구합니다.

서사가 탄탄한 대작들을 탄단지 갖춰진 건강식이라고 치면,
그의 영화는 솜사탕 같이 예쁘지만 영양가도 없고 몸에는 안좋은 디저트 같은 영화로 보시면 됩니다.

색감 예쁘고 미장센 좋잖아요, 그걸로 즐기면 되는 영화들입니다.
 

G.jpg
 

그의 대표작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나름의 서사가 완성된 작품이었지만,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그 보다는 불친절한 영화입니다.

뭐 어떤가요, 예전엔 분홍색 딸기 스무디 먹었으니, 이번엔 레몬 민트 사탕 먹어보는거죠 ㅎㅎ

저는 군것질을 좋아하니 슬램덩크 이후로 관련 굿즈를 모을 예정입니다. 

 

ps. : 요즘 사람들한테는 마블 스파이더맨의 빌런(?) 플래시 역으로 더 유명할 토니 레볼로리는

애스터로이드에도 출연해서 반가웠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는 주연급이였죠)

 

F.PNG


profile Gro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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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파워핑크걸 2023.06.29 12:21
    디저트 비유 찰떡이네요! 제겐 부다페가 이쁜 핑크크림케이크,애스터로이드시티가 민트색 레몬크림 마카롱같기도해요😋
  • @파워핑크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Gromit 2023.06.29 12:25
    말씀하신 비유도 적절한거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추억보정도 있어서 그런지 부다페스트가 더 좋았습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애스터로이드는 컬러리움이나 돌비로 한번이라도 상영해줬으면 좋겠네요.
  • profile
    잠실 2023.06.29 12:31
    약간 문라이트 킹덤이나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와 결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하면서 연출은 프디패와 유사하기도 하고 언톡 할 때 재밌게 봤어요 ㅎㅎ
  • @잠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Gromit 2023.06.29 13:37
    네 ㅎㅎ 감독 성향 어디 안가죠 ㅎㅎ
  • profile
    하빈 2023.06.29 13:14
    색감은 디저트인데 이번엔 모티브 삼은 사건들 때문에 정치적 풍자가 있거나 내용이 심오한가 싶어 마구 머리굴려가며 봤으나....결국 곱씹어보면 가볍게 다룬 디저트 같았어요ㅎㅎ
    여러 배우 알아보는 재미도 있었구요ㅋ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Gromit 2023.06.29 13:38
    디저트 먹을 때, 탄단지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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