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토렌스 역을 맡은 잭 니콜슨의 표정 연기는 진짜... 와우...
한편으로는 이 역할을 짐 캐리가 했다면 또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는 얼굴 근육 가장 잘 쓰는 배우는 짐 캐리였거든요.
설리 듀발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생각하면 저사람은 지금 영화를 찍는게 아니라 찐으로 몰카를 당하는 상황이구나 라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PTSD 어쩔...
아역이었던 대니 로이드는... 영화 크레딧에 '아동학대를 하지 않았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었던가요? 이 아이 괜찮은거죠? ㄷㄷㄷ
[샤이닝]을 보고 나왔더니 조용한 영화관 로비, 텅 빈 주차장, 룸미러와 백미러에 아무 것도 비치지 않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무서워요. 영화 속 웬디와 대니가 이런 기분이었구나... 얼른 집에 가고싶어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