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처음엔 고슬링 보려는 마음으로 응모했다가 당첨돼서 엄청 좋아했는데 고슬링 내한 취소에서 1차 허탈...
그래도 마고 로비 역시 좋아하는 배우니까 싸인 받겠다는 일념으로 대구에서 첫 차 타고 갔습니다.
그렇게 서울역까지 KTX 타고 와서 9시에 웨이팅 장소 도착.
당첨자 중 9번째였습니다.
근데 거윅 감독님께선 양옆 분께만 사인해주시고 저는 아쉽게 지나치신...
그리고 마고는 한명씩 다 해주려는 기미가 있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그런지 제 쪽에서 끊어졌습니다...
그리고 한다는 게 전통춤에 한복 입히기...
전통춤과 한복 물론 좋죠.
근데 굳이 바비 핑크카펫에서 그걸 한 의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실물 영접과 사진 몇 장만 건지고 사인은 하나도 못 받았네요...
가고 싶었던 장소도 포기하고 사인 하나 받겠다고 웨이팅한 건데 너무 허탈합니다 하...